[Sirius]
“ 짜잔, 나밖에 안 보이지? ”
외관

아래로 갈수록 어두운 빛을 띠는 금색의 짧은 머리칼.
끝이 올라간 눈매의 분홍빛 눈. 본인 기준 오른쪽 눈이 검게 물들었다.
느슨하게 휘어진 눈썹이나 대체로 올라가 있는 입꼬리는 전체적으로 가볍고 개구진 인상을 준다.
정복은 갖출 것은 전부 갖추어 입었다. 적당히 풀어진 넥타이나 닫지 않은 셔츠 가장 위 칸의 단추 등은 본인 왈 '인간미'라고.
이름
로샨 에이버리 / Roshan Avery
나이
만 18세
성별
남
국적
프로타
신장 / 체중
179cm / 70kg
이능력
스포트 라이트(Spotlight)
주위로 신체 능력을 증폭시키는 빛을 발한다.
이목을 끌고 싶다면 언제 어디서든 누구보다 빛나는 존재가 될 수 있다…! 는 것 외에도,
능력의 영향권 내에 있는 동안 일종의 아드레날린 과분비 상태가 되어 힘, 속도, 내구력 등을 비롯한 모든 신체 능력이 평균 이상으로 상승하며 일시적으로 통증이 경감한다.
본인을 중심으로 시야 범위 안까지는 전부 비출 수 있으나 넓게 펼칠수록 빛의 세기도 희미해지며 능력의 효과도 넓이에 비례하여 약해진다.
페널티는 소등 후 몰려오는 근육통 및 무기력증, 불면증
성격
[ 과장스러운 수다꾼 ]
바쁜 사람들이 많은 동네잖아요. 할 말이 동나면 가버리니까 계속 말하는 거지.
말의 미사여구가 화려하고 소란스럽다.
한마디로 끝날 말을 다섯 마디, 열 마디씩 불리는 것은 기본이며 말을 할 때에 손짓 발짓까지도 가만히 있지 않는 타입이라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나 소란스럽기 그지없다.
한 5분이라도 좋으니 입 좀 다물고 있어봐, 라는 말을 세상에서 제일 어려워하는 부류의 인간.
물론 꼭 말하는 것만 좋아하는 건 아니고 사람을 만나고 사귀는 것, 혹은 사람 그 자체를 좋아한다.
제가 보일 수 있는 친절이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행동하고, 처음 보는 이에게도 기본적으로 호의적이며 금방 따르기도 한다.
[자기애]
남을 아끼는 만큼 자신도 아낀다. 자신을 아끼는 만큼 남을 아끼기도 하고.
무리한 요구는 잘라내며 적당히 제게 하는 무례한 언행은 적당히 흘려보낼 수 있는 정도.
가령 무시에는 무시로 응전한다거나.
자타 불문 칭찬에는 인색하게 굴지 않는 것이 모토인지라 띄워주면 띄워주는 대로 붕붕 떠다니고 있다.
간혹 입에 발린 칭찬의 말에도 너스레를 떠는 것이 뻔뻔스레 느껴지기도 한다.
[겁쟁이 신중한!]
아니, 이건 현명하다고 하는 거지..
배짱이 없고 겁이 많다.
좋게 말하면 처세술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수용이 상당히 빠르며, 나서거나 반발하지도 않는다.
무례한 언행을 적당히 흘려보낼 수는 있지만 따지고 들진 않는 녀석.
(물론 뒤에서 투덜거리긴 한다.)
굳이 화가 될 법한 일을 만들지 말자! 가 모토.
기타
티가마니 출신으로 가족관계는 부모님이 전부, 외동이었다.
흔히 잡화점이라 부르는 작은 소매업을 하고 있으며,
가게 주인은 어머니지만 온 가족이 함께 도와 운영하고 있다.
어머니 이전에는 할아버지, 이렇게 대를 이어온 가게.
입소 전, ‘우리가 늙으면 가게는 이제 누구한테 맡긴담..’이라는 어머니의 말에
울분을 참지 못하고 그럼 하나 더 낳던가! 라고, 외쳤다가 머리에 주먹만 한 혹을 달고 오긴 했으나,
(물론 그 후에 화해하고 인사도 똑바로 하고 나왔다.)
그리 변한 것도 없었고 평범하게 화목한 가족 간 이었기에 연락 한 통 오지 않는 상황을 의아하게 여기곤 있다.
-
언제나 같은 하루로 부모님을 도와 가게를 보고 있었고,
가게에 온 제 또래 여자아이에게 첫눈에 반했다.
사랑은 쟁취하는 것이라지 않던가, 다가갔고,
결론만 말하자면 차였다.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으니,
약간의 희망을 더 하자면 보류이긴 했으나….
어쨌건 이메나 출신이라는 것과 이름, 그리고 얼굴만 아는 사이.
다음에 또 오겠다고 하였으니, 이제부터 시작!
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그날, 집으로 돌아와 크게 앓았다.
이게.. 사랑의 열병?
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유감스럽게도 사랑의 열병은 아니었는지,
다음 날 거울을 보니 한 쪽 눈이 검게 물들어 있었다.
상가 출신이 으레 그렇듯이 온 가족의 특징이 커다란 목소리였으니
아침 댓바람부터 온 동네가 떠나가라 지른 비명 덕에 숨길 수도 없었고, (애초에 숨길 생각도 없긴 했다.)
자진신고 후 노비스에 입소하였다.
참고로 여전히 첫사랑은 진행 중, 포기하지 않았다.
노비스에 들어간다는 선택을 한 계기나 목표 중 하나도 좋은 일로 유명해져서 다시 고백하려고.
-
훈련소 생활은 그럭저럭 지냈다.
문제를 일으킨 적도 없으며 훈련도 최선은 다했다.(결과와는 별개로.)
기본 교육과정이나 기초 체력 운동 등은 무난하게 따라갈 수 있었으나 사격, 유격, 전술 등의 것들은 익숙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나 사격에 굉장히 취약하여 과녁을 겨냥하여 6발을 발사하면 1발이 겨우 적중하는 정도.
담당 교관과의 관계도 그럭저럭.
몇 차례 일상적인 말을 걸기도 했으나 대체로 대답을 해주지 않길래,
그냥 일방적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계속해 댔다.
반대로 대답이 돌아오면 놀라 뒤집어지기를 7차례 정도 반복한 끝에,
담당 교관의 응답률은 0%가 되었고 애매모호한 평화를 유지하며 훈련기간을 마쳤다.
-
어릴 때부터 안 입는 옷이나 남는 천 등으로 곧잘 손가락 인형 같은 걸 꿰기도 하였으며,
아이들을 좋아하기도 해서 바쁜 어른들 대신 만든 인형들로 애들과 놀아주기도 했다.
그게 제법 재미있어 어릴 땐 동생이 하나 있었으면 하고 바란 적도 있다.
가게 일을 도울 수 있을 만큼 자란 후엔 어느 것도 하지 않긴 했다.
그 외에도 잘하는 것이 있다면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한다는 것.
그야 단골손님을 기억하고 알아보는 건 장사꾼에게 중요한 일이니까.
목소리는 평범하게 대화할 때도 조금 큰 편이며 높게 힘주어 말할 때가 많다.
상대를 부를 때엔 이름보단 성씨를, 초면에는 말을 높이나 나이 터울이 큰 연장자가 아니라면 시간이 지나고 자연스레 말을 편히 하는 편.
7월 7일. 왼손잡이.
비밀 설정
-
성장 IF
세월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좀 더 차분해지거나, 무거워지긴 하지만 큰 변화는 없습니다.
세간의 평가에는 어쩔 수 없이 기가 죽긴 했습니다.
신경 쓰지 않기엔 주위의 시선을 무시하지 못하는 성격이고, 그렇다고 과하게 눈치를 보는 것도 아니고..
싫은 소리에 평범하게 속상해하긴 하지만 왜 그런 말씀을 하시죠!? 하고 바락 대들 배짱은 없습니다.
군에 들어온 것을 조금은 후회합니다.
감시하는 시선이나 임무의 장기화 및 강도 등도 싫지만, 이해나 납득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외부와의 단절만큼은 10년 내내 불합리한 것으로 생각하며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어 나를 알리자는 목표는 여전합니다.
어릴 적처럼 그녀에게 고백하기 위해서는 아니고, 평가가 나아진다면 조금이라도 풀어지는 점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바람으로요.
그러기 위해 나름의 노력도 했을 테지만 아무래도 성과는 없었나 봅니다.
물론 어릴 적 첫사랑이었던 그녀에 대해서도 여전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애틋한 감정이 남은 것은 아니지만 궁금증이나 아쉬움이 남아 가끔 떠오르는 정도로요.
캐릭터 이입 질문
Q. 안녕하세요, □□씨. 몇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당신의 이능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으음, 사실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갑자기 등 뒤에서 팔이 하나 더 돋아난 것 같은 느낌? 이게 팔이 하나 더 생겼다고 그렇게 편한 것도 아니고, 그렇게 불편한 것도 아니고.. 조금 신기하다곤 생각하고 있어요.
Q. 졸업을 앞두신 점 축하드립니다. 노비스에 합류하게 된 소감이 어떻습니까?
A. 훈련소 안에 있을 땐 그렇게나 나가고 싶었는데요. 막상 나간다니까 쪼-끔 걱정이 되긴 해요. 이거 괜찮은 거 맞나.. 하고요. 뭐, 괜찮으니까 졸업시키는 거긴 하겠지만요. .. 괜찮은 거 맞겠죠? ... ... 맞겠죠?
Q.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마지막 질문입니다. 인류와 세계 중 어느 쪽을 우선시하겠습니까?
A. 인류와 세계요? 그게 양립해도 되는 건진 모르겠는데..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인류가 우선일 것 같긴 해요. 인류가 남아있으면 어쨌건 다시 이어지잖아요. 예엣날에 그랬다는 것처럼요.
[Sirius]
“ 그, 그만 쳐다봐주라.. ”
외관

아래로 갈수록 어두운 빛을 띠는 금색의 짧은 머리칼.
끝이 올라간 눈매의 분홍빛 눈. 본인 기준 오른쪽 눈이 검게 물들었다.
느슨하게 휘어진 눈썹이나 대체로 올라가 있는 입꼬리는 전체적으로 가볍고 짓궂은 인상을 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기억하던 모습에서 크게 변한 것은 없다. 키 한 톨도 자라지 않았으니.
계급장은 망토에 가려진 상의에 제대로 달려있으며, 복장은 갖춰야 할 것은 모두 갖추고 있는 편.
활동량을 고려해 상의의 하단부에는 트임을 넣었고,
손 끝부분에 얼굴 등을 찔리기를 수없이 반복한 끝에 결국 자주 사용하는 왼손의 장갑은 벗었다.
이름
로샨 에이버리 / Roshan Avery
나이
28세
성별
남
국적
프로타
신장 / 체중
179cm / 72kg
이능력
스포트 라이트(Spotlight)
주위로 신체 능력을 증폭시키는 빛을 발한다.
이목을 끌고 싶다면 언제 어디서든 누구보다 빛나는 존재가 될 수 있다…! 는 것 외에도,
발산하는 빛의 범위 내에 있는 생명체의 힘, 속도, 내구력 등을 비롯한 모든 신체 능력이 평균 이상으로 상승하며 일시적으로 통증이 경감 한다.
일종의 아드레날린 과분비 상태로 만들어 한계 이상의 일을 가능하게 돕는 것으로 능력의 영향을 받는 것은 생명체에 국한 되어있기 때문에 물체나 타인의 이능력 자체에는 별다른 효과가 없다.
단, 이능력 사용에 제약을 주는 것이 신체적 한계라면 그 이상의 화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은 가능하다.
돌에 빛을 비춰 더 단단한 돌이 되게 만든다. (X)
체력적 한계로 10분가량 지속 가능했던 능력을 10분 이상의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게 한다. (O)
시작점의 설정이 자유로우며 본인을 중심으로 시야 범위 안이라면 전부 비출 수 있다.
빛의 범위 및 강도에 대한 제약 역시 능력의 운용이 익숙해짐에 따라 사라졌다.
페널티는 소등 후 몰려오는 근육통 및 무기력증, 불면증
그리고 주위에서 쏟아지는 시각적 피로에 대한 원성.
성격
[ 밝고 장난스러운 ]
괜히 무게 잡고 있으면, 왠지 더 심각한 기분이 되잖아. (그야 대체로 심각한 상황이긴 했다.)
세월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좀 더 차분해진 부분은 있으나, 여전히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는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
될 수 있는 한 밝고 경쾌하게, 긍정적인 감정표현에 솔직하며 부정적인 감정의 표출은 최대한 자제하려 노력하고 있다.
물론 인생이라는 게 그렇듯이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 일들도 많긴 했다. 그럴 땐 그냥 조금만 무게 잡고 털어낸다.
[ 호의적인 ]
제게 고의로 큰 해를 끼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이에게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사람을 좋아하기도 좋아하고, 굳이 모나게 굴어 적의를 살 필요성을 찾지 못하기도 했고. 의심하고 계산하는 데에 쓰이는 정신력이 아까워서이기도 하다.
덕분에 곧잘 속기도 하지만, 그리 유감스럽게 여기진 않는다.
[ 자기애 ]
세간의 평가에는 어쩔 수 없이 기가 죽긴 했으나, 여전히 남을 아끼는 만큼 자신도 아낀다. 자신을 아끼는 만큼 남을 아끼기도 하고.
평가를 전혀 신경 쓰지 않기엔 주위의 시선을 마냥 무시하지 못하는 성격이었고, 그렇다고 과하게 눈치를 보는 성격도 아니었다.
싫은 소리에 평범하게 속상해하긴 하지만 왜 그런 말씀을 하시죠!? 하고 바락 대들 배짱은 없으니.. 그냥 무리한 요구는 잘라내며 적당히 제게 하는 무례한 언행은 적당히 흘려보낼 수 있는 정도의 자기애.
[쫄보, 겁쟁이, 새가슴 신!중!한!]
그러니까 이건 신중하고 섬세한 거래도..!?
여전히 허술하기 짝이 없고 겁은 많다.
예상외의 접근에는 부대가 떠나가라 비명을 지르기 일쑤.
여전히 배짱은 없는 녀석이라, 억울한 일이 생길 때마다 (뒤에서) 비정해질 테다. 라는 다짐을 읊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 비정해지진 못했으나 조금은 진전이 있는지 가끔은 앞에서도 비죽거리기도 한다. 아주 가끔이지만.
기타
0. Memory
고향은 티가마니의 작지도 크지도 않은 잡화점.
소식이 끊긴 지 10여 년이지만, 여전히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그야 나오기 전 마지막 대화가 문 살살 닫아! 와 바람이에요! 라니,
이래서야 어디서 애틋하게 떠올릴 수도 없지 않나.
주위의 시선은 여전히 야박하기 그지없지만, 그들에게만큼은 여전히 소중한 아들일 거란 믿음이 있다.
첫사랑의 그녀 역시 기억 한편에 간직해 두고 있다.
풋내기 시절의 감정이 남은 것은 아니고,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나 그리움.
혹은 미안함으로.
그러니 오늘도 좋은 사람이 되어 나를 알리자, 작전은 현재진행형.
젝스 셰퍼드, 노비스 제2 캠프의 대원.. 이기 이전에 아나토 농업지대의 또래 아이.
주먹다짐 한 번 하지 않고 앉아서 6시간.
제법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마지막엔 매섭게 쏘아붙이긴 했으나 그 또한 저에 대한 배려였음을 이해하고 있다.
그러니 제 옷 위에 달린 계급장의 무게에 대해서도 기억하고 있다.
계급장은 목숨과 같으며, 목숨을 빼앗긴다는 것은 곧 죽음과 같다.
알면서도 받아온 것은 제 선택이니 숨을 직접 거두지 않았다는 것을 면죄부로 삼을 생각은 없다.
그렇다 하여 죄책감에 짓눌려 살 생각도 없으니 그저 넘겨받은 몫을 잊지 않을 뿐.
-
10년간 별다른 일은 없었다.
크게 문제를 일으키는 일도 없고, 활약한 바도 없이.
다만 바라는 대로 순순히 따르자니 조금은 억울한 감도 있는지 아주 사소한 반항을 하긴 한다.
가령 파견 종료 후 복귀 명령에 대꾸도 행동도 없이 버틴다거나. 그마저도 길게도 아니고 10분 내외의 시간으로.
제재를 가하기도 애매할 정도의 아주 사소한 반항.
이유를 묻는 말에는 그냥 골치나 아팠으면 좋겠으니까. 라는 대답을 돌려주었다.
도구를 다루는 것이 능숙하며 중 근거리에 특화되어 있다.
다만 총기류는 제외.
조준하는 실력이 상당히 위협적이다.
사격 연습 중 옆자리 과녁에 11/10의 실적을 선사한 전적이 있어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악명이 높은 편.
수갑 등엔 여전히 적응하지 못했다.
그 탓에 문손잡이부터 제 다리까지 여기저기 걸리고 부딪히는 모습이 자주 발견된다고.
그럴 때마다 목줄로 모자라서 수갑이라니! 로 시작하는 불만을 쏟아내기도 한다.
물론 상부에서 들을 땐 찍소리도 안 한다.
피냐타 인형은 개인실의 문 앞에 걸어 두었다.
바늘 자국이나 천을 덧댄 흔적 등의 모습은 몇 번 헤진 것을 조금씩 수선한 듯 보인다.
그가 방에 있을 땐 능력을 둘러둔 듯 노란빛을 내고 있고 부재중일 경우 원래의 기능인 알록달록한 빛만 내고 있다.
오너 트리거 요소
-
관계
-
아래로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비밀 설정
-
희망 전투 포지션
방어군
크리쳐화
굽은 목 위에 달린 머리통엔 새하얗게 변한 눈과 날카로운 치아, 미간 사이에서부터 자라난 투명한 촉수 덩어리가 덥수룩하게 늘어져있다. 노란빛 망울이 맺힌 촉수는 눈을 대신하여 시야를 확보하는 듯 끊임없이 꿈틀거리며 서로 뒤엉켰다 풀어지기를 반복했다.
팔은 곱절로 자라 앙상하게 마른 뼈가지 같은 것이 갈라져 있고 사이사이에 얇은 피막이 붙어있다.
몸통과 다리만은 여전히 인간의 것을 유지하고 있어 제대로 옷을 갖춰 입었지만, 천을 걷어내면 간간이 비늘이 돋아난 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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