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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us]

 

“ 짜잔, 나밖에 안 보이지? ”



외관

 

시부(@ SIBUIMDANG)님 커미

 

아래로 갈수록 어두운 빛을 띠는 금색의 짧은 머리칼.

끝이 올라간 눈매의 분홍빛 눈. 본인 기준 오른쪽 눈이 검게 물들었다.

느슨하게 휘어진 눈썹이나 대체로 올라가 있는 입꼬리는 전체적으로 가볍고 개구진 인상을 준다.

 

정복은 갖출 것은 전부 갖추어 입었다. 적당히 풀어진 넥타이나 닫지 않은 셔츠 가장 위 칸의 단추 등은 본인 왈 '인간미'라고.






이름

로샨 에이버리 / Roshan Avery

 

나이

만 18세

 

성별

 

국적

프로타

 

신장 / 체중 

179cm / 70kg



이능력

 

스포트 라이트(Spotlight)

주위로 신체 능력을 증폭시키는 빛을 발한다.

 

이목을 끌고 싶다면 언제 어디서든 누구보다 빛나는 존재가 될 수 있다…! 는 것 외에도,

능력의 영향권 내에 있는 동안 일종의 아드레날린 과분비 상태가 되어 힘, 속도, 내구력 등을 비롯한 모든 신체 능력이 평균 이상으로 상승하며 일시적으로 통증이 경감한다.

본인을 중심으로 시야 범위 안까지는 전부 비출 수 있으나 넓게 펼칠수록 빛의 세기도 희미해지며 능력의 효과도 넓이에 비례하여 약해진다.

페널티는 소등 후 몰려오는 근육통 및 무기력증, 불면증




성격

[ 과장스러운 수다꾼 ]

바쁜 사람들이 많은 동네잖아요. 할 말이 동나면 가버리니까 계속 말하는 거지.

 

말의 미사여구가 화려하고 소란스럽다.

한마디로 끝날 말을 다섯 마디, 열 마디씩 불리는 것은 기본이며 말을 할 때에 손짓 발짓까지도 가만히 있지 않는 타입이라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나 소란스럽기 그지없다.

한 5분이라도 좋으니 입 좀 다물고 있어봐, 라는 말을 세상에서 제일 어려워하는 부류의 인간.

 

물론 꼭 말하는 것만 좋아하는 건 아니고 사람을 만나고 사귀는 것, 혹은 사람 그 자체를 좋아한다.

제가 보일 수 있는 친절이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행동하고, 처음 보는 이에게도 기본적으로 호의적이며 금방 따르기도 한다.

 

[자기애]

남을 아끼는 만큼 자신도 아낀다. 자신을 아끼는 만큼 남을 아끼기도 하고.

무리한 요구는 잘라내며 적당히 제게 하는 무례한 언행은 적당히 흘려보낼 수 있는 정도.

가령 무시에는 무시로 응전한다거나.

 

자타 불문 칭찬에는 인색하게 굴지 않는 것이 모토인지라 띄워주면 띄워주는 대로 붕붕 떠다니고 있다.

간혹 입에 발린 칭찬의 말에도 너스레를 떠는 것이 뻔뻔스레 느껴지기도 한다.

 

[겁쟁이 신중한!]

아니, 이건 현명하다고 하는 거지..

배짱이 없고 겁이 많다.

좋게 말하면 처세술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수용이 상당히 빠르며, 나서거나 반발하지도 않는다.

무례한 언행을 적당히 흘려보낼 수는 있지만 따지고 들진 않는 녀석.

(물론 뒤에서 투덜거리긴 한다.)

 

굳이 화가 될 법한 일을 만들지 말자! 가 모토.




기타

 

티가마니 출신으로 가족관계는 부모님이 전부, 외동이었다.

흔히 잡화점이라 부르는 작은 소매업을 하고 있으며,

가게 주인은 어머니지만 온 가족이 함께 도와 운영하고 있다.

어머니 이전에는 할아버지, 이렇게 대를 이어온 가게.

 

입소 전, ‘우리가 늙으면 가게는 이제 누구한테 맡긴담..’이라는 어머니의 말에 

울분을 참지 못하고 그럼 하나 더 낳던가! 라고, 외쳤다가 머리에 주먹만 한 혹을 달고 오긴 했으나,

(물론 그 후에 화해하고 인사도 똑바로 하고 나왔다.)

그리 변한 것도 없었고 평범하게 화목한 가족 간 이었기에 연락 한 통 오지 않는 상황을 의아하게 여기곤 있다.

 

-

 

언제나 같은 하루로 부모님을 도와 가게를 보고 있었고, 

가게에 온 제 또래 여자아이에게 첫눈에 반했다.

사랑은 쟁취하는 것이라지 않던가, 다가갔고,

결론만 말하자면 차였다.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으니,

약간의 희망을 더 하자면 보류이긴 했으나….

어쨌건 이메나 출신이라는 것과 이름, 그리고 얼굴만 아는 사이.

다음에 또 오겠다고 하였으니, 이제부터 시작!

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그날, 집으로 돌아와 크게 앓았다.

이게.. 사랑의 열병?

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유감스럽게도 사랑의 열병은 아니었는지,

다음 날 거울을 보니 한 쪽 눈이 검게 물들어 있었다.

 

상가 출신이 으레 그렇듯이 온 가족의 특징이 커다란 목소리였으니

아침 댓바람부터 온 동네가 떠나가라 지른 비명 덕에 숨길 수도 없었고, (애초에 숨길 생각도 없긴 했다.)

자진신고 후 노비스에 입소하였다.

 

참고로 여전히 첫사랑은 진행 중, 포기하지 않았다.

노비스에 들어간다는 선택을 한 계기나 목표 중 하나도 좋은 일로 유명해져서 다시 고백하려고.

 

-

 

훈련소 생활은 그럭저럭 지냈다.

문제를 일으킨 적도 없으며 훈련도 최선은 다했다.(결과와는 별개로.)

기본 교육과정이나 기초 체력 운동 등은 무난하게 따라갈 수 있었으나 사격, 유격, 전술 등의 것들은 익숙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나 사격에 굉장히 취약하여 과녁을 겨냥하여 6발을 발사하면 1발이 겨우 적중하는 정도.

 

담당 교관과의 관계도 그럭저럭.

몇 차례 일상적인 말을 걸기도 했으나 대체로 대답을 해주지 않길래,

그냥 일방적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계속해 댔다.

반대로 대답이 돌아오면 놀라 뒤집어지기를 7차례 정도 반복한 끝에,

담당 교관의 응답률은 0%가 되었고 애매모호한 평화를 유지하며 훈련기간을 마쳤다.

 

-



어릴 때부터 안 입는 옷이나 남는 천 등으로 곧잘 손가락 인형 같은 걸 꿰기도 하였으며,

아이들을 좋아하기도 해서 바쁜 어른들 대신 만든 인형들로 애들과 놀아주기도 했다.

그게 제법 재미있어 어릴 땐 동생이 하나 있었으면 하고 바란 적도 있다.

가게 일을 도울 수 있을 만큼 자란 후엔 어느 것도 하지 않긴 했다.

 

그 외에도 잘하는 것이 있다면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한다는 것.

그야 단골손님을 기억하고 알아보는 건 장사꾼에게 중요한 일이니까.

 

목소리는 평범하게 대화할 때도 조금 큰 편이며 높게 힘주어 말할 때가 많다.

상대를 부를 때엔 이름보단 성씨를, 초면에는 말을 높이나 나이 터울이 큰 연장자가 아니라면 시간이 지나고 자연스레 말을 편히 하는 편.

 

7월 7일. 왼손잡이.

 


비밀 설정

-

 

 

성장 IF

 

세월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좀 더 차분해지거나, 무거워지긴 하지만 큰 변화는 없습니다.

 

세간의 평가에는 어쩔 수 없이 기가 죽긴 했습니다.

신경 쓰지 않기엔 주위의 시선을 무시하지 못하는 성격이고, 그렇다고 과하게 눈치를 보는 것도 아니고..

싫은 소리에 평범하게 속상해하긴 하지만 왜 그런 말씀을 하시죠!? 하고 바락 대들 배짱은 없습니다.

 

군에 들어온 것을 조금은 후회합니다.

감시하는 시선이나 임무의 장기화 및 강도 등도 싫지만, 이해나 납득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외부와의 단절만큼은 10년 내내 불합리한 것으로 생각하며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어 나를 알리자는 목표는 여전합니다.

어릴 적처럼 그녀에게 고백하기 위해서는 아니고, 평가가 나아진다면 조금이라도 풀어지는 점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바람으로요.

그러기 위해 나름의 노력도 했을 테지만 아무래도 성과는 없었나 봅니다.

 

물론 어릴 적 첫사랑이었던 그녀에 대해서도 여전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애틋한 감정이 남은 것은 아니지만 궁금증이나 아쉬움이 남아 가끔 떠오르는 정도로요.





캐릭터 이입 질문

 

Q. 안녕하세요, □□씨. 몇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당신의 이능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으음, 사실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갑자기 등 뒤에서 팔이 하나 더 돋아난 것 같은 느낌? 이게 팔이 하나 더 생겼다고 그렇게 편한 것도 아니고, 그렇게 불편한 것도 아니고.. 조금 신기하다곤 생각하고 있어요.

 

Q. 졸업을 앞두신 점 축하드립니다. 노비스에 합류하게 된 소감이 어떻습니까?

A. 훈련소 안에 있을 땐 그렇게나 나가고 싶었는데요. 막상 나간다니까 쪼-끔 걱정이 되긴 해요. 이거 괜찮은 거 맞나.. 하고요. 뭐, 괜찮으니까 졸업시키는 거긴 하겠지만요. .. 괜찮은 거 맞겠죠? ... ... 맞겠죠?

 

Q.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마지막 질문입니다. 인류와 세계 중 어느 쪽을 우선시하겠습니까?

A. 인류와 세계요? 그게 양립해도 되는 건진 모르겠는데..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인류가 우선일 것 같긴 해요. 인류가 남아있으면 어쨌건 다시 이어지잖아요. 예엣날에 그랬다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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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us]



“ 그, 그만 쳐다봐주라.. ”





외관

파트라슈(@__0Patrasche0)님 커미션입니다.

 

아래로 갈수록 어두운 빛을 띠는 금색의 짧은 머리칼.

끝이 올라간 눈매의 분홍빛 눈. 본인 기준 오른쪽 눈이 검게 물들었다.

느슨하게 휘어진 눈썹이나 대체로 올라가 있는 입꼬리는 전체적으로 가볍고 짓궂은 인상을 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기억하던 모습에서 크게 변한 것은 없다. 키 한 톨도 자라지 않았으니.

 

계급장은 망토에 가려진 상의에 제대로 달려있으며, 복장은 갖춰야 할 것은 모두 갖추고 있는 편.

활동량을 고려해 상의의 하단부에는 트임을 넣었고,

손 끝부분에 얼굴 등을 찔리기를 수없이 반복한 끝에 결국 자주 사용하는 왼손의 장갑은 벗었다.




이름

로샨 에이버리 / Roshan Avery



나이

28세



성별



국적

프로타



신장 / 체중 

179cm / 72kg



이능력

스포트 라이트(Spotlight)

주위로 신체 능력을 증폭시키는 빛을 발한다.

 

이목을 끌고 싶다면 언제 어디서든 누구보다 빛나는 존재가 될 수 있다…! 는 것 외에도,

발산하는 빛의 범위 내에 있는 생명체의 힘, 속도, 내구력 등을 비롯한 모든 신체 능력이 평균 이상으로 상승하며 일시적으로 통증이 경감 한다.

 

일종의 아드레날린 과분비 상태로 만들어 한계 이상의 일을 가능하게 돕는 것으로 능력의 영향을 받는 것은 생명체에 국한 되어있기 때문에 물체나 타인의 이능력 자체에는 별다른 효과가 없다.

단, 이능력 사용에 제약을 주는 것이 신체적 한계라면 그 이상의 화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은 가능하다.

돌에 빛을 비춰 더 단단한 돌이 되게 만든다. (X)

체력적 한계로 10분가량 지속 가능했던 능력을 10분 이상의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게 한다. (O)

 

시작점의 설정이 자유로우며 본인을 중심으로 시야 범위 안이라면 전부 비출 수 있다.

빛의 범위 및 강도에 대한 제약 역시 능력의 운용이 익숙해짐에 따라 사라졌다.

 

페널티는 소등 후 몰려오는 근육통 및 무기력증, 불면증

그리고 주위에서 쏟아지는 시각적 피로에 대한 원성.



성격

[ 밝고 장난스러운 ]

괜히 무게 잡고 있으면, 왠지 더 심각한 기분이 되잖아. (그야 대체로 심각한 상황이긴 했다.)

세월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좀 더 차분해진 부분은 있으나, 여전히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는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

될 수 있는 한 밝고 경쾌하게, 긍정적인 감정표현에 솔직하며 부정적인 감정의 표출은 최대한 자제하려 노력하고 있다.

물론 인생이라는 게 그렇듯이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 일들도 많긴 했다. 그럴 땐 그냥 조금만 무게 잡고 털어낸다.

 

[ 호의적인 ]

제게 고의로 큰 해를 끼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이에게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사람을 좋아하기도 좋아하고, 굳이 모나게 굴어 적의를 살 필요성을 찾지 못하기도 했고. 의심하고 계산하는 데에 쓰이는 정신력이 아까워서이기도 하다.

덕분에 곧잘 속기도 하지만, 그리 유감스럽게 여기진 않는다.

 

[ 자기애 ]

세간의 평가에는 어쩔 수 없이 기가 죽긴 했으나, 여전히 남을 아끼는 만큼 자신도 아낀다. 자신을 아끼는 만큼 남을 아끼기도 하고.

평가를 전혀 신경 쓰지 않기엔 주위의 시선을 마냥 무시하지 못하는 성격이었고, 그렇다고 과하게 눈치를 보는 성격도 아니었다.

싫은 소리에 평범하게 속상해하긴 하지만 왜 그런 말씀을 하시죠!? 하고 바락 대들 배짱은 없으니.. 그냥 무리한 요구는 잘라내며 적당히 제게 하는 무례한 언행은 적당히 흘려보낼 수 있는 정도의 자기애.

 

[쫄보, 겁쟁이, 새가슴 신!중!한!]

그러니까 이건 신중하고 섬세한 거래도..!?

여전히 허술하기 짝이 없고 겁은 많다.

예상외의 접근에는 부대가 떠나가라 비명을 지르기 일쑤.

여전히 배짱은 없는 녀석이라, 억울한 일이 생길 때마다 (뒤에서) 비정해질 테다. 라는 다짐을 읊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 비정해지진 못했으나 조금은 진전이 있는지 가끔은 앞에서도 비죽거리기도 한다. 아주 가끔이지만.






기타

 

0. Memory

고향은 티가마니의 작지도 크지도 않은 잡화점.

소식이 끊긴 지 10여 년이지만, 여전히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그야 나오기 전 마지막 대화가 문 살살 닫아!바람이에요! 라니,

이래서야 어디서 애틋하게 떠올릴 수도 없지 않나.

주위의 시선은 여전히 야박하기 그지없지만, 그들에게만큼은 여전히 소중한 아들일 거란 믿음이 있다.

 

첫사랑의 그녀 역시 기억 한편에 간직해 두고 있다.

풋내기 시절의 감정이 남은 것은 아니고,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나 그리움.

혹은 미안함으로.

 

그러니 오늘도 좋은 사람이 되어 나를 알리자, 작전은 현재진행형.

 

젝스 셰퍼드, 노비스 제2 캠프의 대원.. 이기 이전에 아나토 농업지대의 또래 아이.

주먹다짐 한 번 하지 않고 앉아서 6시간.

제법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마지막엔 매섭게 쏘아붙이긴 했으나 그 또한 저에 대한 배려였음을 이해하고 있다.

 

그러니 제 옷 위에 달린 계급장의 무게에 대해서도 기억하고 있다.

계급장은 목숨과 같으며, 목숨을 빼앗긴다는 것은 곧 죽음과 같다.

알면서도 받아온 것은 제 선택이니 숨을 직접 거두지 않았다는 것을 면죄부로 삼을 생각은 없다.

그렇다 하여 죄책감에 짓눌려 살 생각도 없으니 그저 넘겨받은 몫을 잊지 않을 뿐.

 

-

 

10년간 별다른 일은 없었다.

크게 문제를 일으키는 일도 없고, 활약한 바도 없이.

 

다만 바라는 대로 순순히 따르자니 조금은 억울한 감도 있는지 아주 사소한 반항을 하긴 한다.

가령 파견 종료 후 복귀 명령에 대꾸도 행동도 없이 버틴다거나. 그마저도 길게도 아니고 10분 내외의 시간으로.

제재를 가하기도 애매할 정도의 아주 사소한 반항.

이유를 묻는 말에는 그냥 골치나 아팠으면 좋겠으니까. 라는 대답을 돌려주었다.

 

도구를 다루는 것이 능숙하며 중 근거리에 특화되어 있다.

다만 총기류는 제외.

 

조준하는 실력이 상당히 위협적이다.

사격 연습 중 옆자리 과녁에 11/10의 실적을 선사한 전적이 있어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악명이 높은 편.

 

수갑 등엔 여전히 적응하지 못했다.

그 탓에 문손잡이부터 제 다리까지 여기저기 걸리고 부딪히는 모습이 자주 발견된다고.

그럴 때마다 목줄로 모자라서 수갑이라니! 로 시작하는 불만을 쏟아내기도 한다.

물론 상부에서 들을 땐 찍소리도 안 한다.

 

피냐타 인형은 개인실의 문 앞에 걸어 두었다.

바늘 자국이나 천을 덧댄 흔적 등의 모습은 몇 번 헤진 것을 조금씩 수선한 듯 보인다.

그가 방에 있을 땐 능력을 둘러둔 듯 노란빛을 내고 있고 부재중일 경우 원래의 기능인 알록달록한 빛만 내고 있다.




오너 트리거 요소

-

 

관계

-



아래로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비밀 설정

-



희망 전투 포지션

방어군



크리쳐화

굽은 목 위에 달린 머리통엔 새하얗게 변한 눈과 날카로운 치아, 미간 사이에서부터 자라난 투명한 촉수 덩어리가 덥수룩하게 늘어져있다. 노란빛 망울이 맺힌 촉수는 눈을 대신하여 시야를 확보하는 듯 끊임없이 꿈틀거리며 서로 뒤엉켰다 풀어지기를 반복했다.

팔은 곱절로 자라 앙상하게 마른 뼈가지 같은 것이 갈라져 있고 사이사이에 얇은 피막이 붙어있다.

몸통과 다리만은 여전히 인간의 것을 유지하고 있어 제대로 옷을 갖춰 입었지만, 천을 걷어내면 간간이 비늘이 돋아난 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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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쁘지? 나도 알아요. “






인장

 


 


외관

 

인중(@injung_CM)님 커미션입니다.






이름


크리스티안 하트

Christian Hart



나이


13세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62cm / 55kg



이능력


포션

: 글자 그대로 포션을 만들어내는 능력.

피를 매개로 하여 가벼운 외상, 내상 및 체력을 회복 시키는 포션을 만들어낼 수 있다.

생명이 위급할 정도의 치명상, 또는 선천적인 질병이나 장애 등은 치료할 수 없으며,

살아있지 않는 것을 대상으로는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


체외로 빠져나간 포션에 효과를 유지 가능한 시간은 24시간.

혈액을 재료로 하는만큼 맛 등의 이유로 거부반응을 보이기도 하나 맛은 무(無)에 가깝다.


포션 자체의 기본재료는 혈액이나 회복 등의 효과는 능력 시전자의 생명력을 근원으로 한다.

회복량과 소모되는 체력이 완전히 동일하진 않으나 많은 양의 포션을 생성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피와 체력 등을 소모하는 능력인만큼 사용 후 신체의 피로나 체력저하 등을 비롯한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성격


1. 능청스러운, 뻔뻔한 : " 저 별도 따다주면 안돼? "


매사에 가볍고 뻔뻔스럽다. 밝고 쾌활한 투를 꾸며내며 말 한마디 한마디에 무게감 없이 그저 되는대로 뱉는 것이 전부.

항상 턱도 없는 소릴하곤 말버릇처럼 농담이야~. 하고 덧붙이고 한다. 어디까지가 진심인지 본인을 제외하곤 그 누구도 알지 못할 소리이다.


눈치가 없다기 보다는 눈치를 살피지 않는 편. 상대가 싫은 기색을 보일 수록, 반응이 더 격렬한 상대에게는 더 치대는 등. 오히려 부러 상대를 자극하는 경향이 있다. 그 편이 재미있으니까, 라는 이유를 대는 것 까지도.

제멋대로 굴면서도 저를 미워하지 않을 것이란 뻔뻔스러운 태도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 대해 잘 알고있는 것처럼 보인다.


2. 오만한, 당당한 : " 그야 날 사랑하잖아, 당연히. "


오만하고 방자하다. 언제나 제가 내린 결정에 확신하며 자신만만한 태도로 일괄한다.

자신감의 근원에 대해 물으면 뻔뻔스러운 낯으로 자신 그 자체라고 답할 수 있는 이.


저를 향한 비난적 여론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오히려 재미있다는 듯 제가 더 찾아들으러 다니는 일도 허다할 정도.

내가 너무 잘난걸 어쩌겠어? 그런 시기어린 투정쯤은 들어주는게, 우수한 자들의 일이지. 뻔뻔스레 너스레나 떠는 것도 잊지 않고.


3. 수동적인 : " 응, 어떻게 할까? 내가 해줬으면 하는게 있잖아. "


남의 의견에는 귀도 쫑긋 안 할거야, 라는 평가와는 다르게 의외로 타인의 의견을 쉽게 수렴한다.

물론 상대를 보고 재단해가며 보이는 행동이란 점에선 순종적이란 말과는 거리가 멀지만.

오히려 2인 이상의 단체에서 주체적으로 무리를 이끌거나 결정하는 일이 서툰 듯한 모습도 자주 보이는 듯 하다.

시키는 바는 확실하게. 철두철미한 면도 있다.




기타


하트? 밀러

명백한 혈연지간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부모와는 전혀 다른 성씨를 사용하고 있다.

촌스럽잖아요, 흔하고 흥미 없어요.

성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엔 아주 제멋대로인 이유를 대곤 한다.


동부의 한적한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라왔다.

평범하게 생계를 유지하는 정도가 고작인 아주 평범한 농가.


출신에 대해 물어보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좀더 특별하고 멋진 집안에서 태어났다면 좋을텐데,

개천에서 난 용보다는 태어나기를 천지를 누비는 용이 좋다고 한다.


부모와의 사이가 나쁜가? 에 대해선 철없는 딸아이의 일방적인 행패에 가깝다.

하나뿐인 외동딸의 건방을 그대로 내버려 두는 쪽도 옳은 방침은 아니지만서도.


화려하고 소란스러운 분위기에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종종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좋아하는 것이 단순히 인파의 중심은 아닌 듯 하다.


공부, 운동, 요리, 예술 등.

그 어느것도 놓치고 싶지 않아 한다.

무엇이든 잘하는 능력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것이 목표이나..

실상은 이것도 저것도 애매하게 나은 정도.


특히나 손재주는 워낙에 타고나기를 재능이 없이 난 터라 가관에 가깝다.

그것이 자존심을 자극하는건지,

잔뜩 약이 올라 이것저것 그리거나 만들곤 한다.

물론 고집이나 악으로 해낼 수 있는 분야는 아닌만큼 발전은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운동에는 소질이 있다는 점.

체력이나 근력이 뛰어나다기 보다는 민첩하거나 유연하다에 가깝다.

몸을 사용하고 다루는 것에 능숙해 보인다.


취미는 실뜨기, 습관도 이것에 가깝다.

실력과는 무관하게 연습을 하겠다며 이것저것 실로 땋아내다보니 이젠 취미를 넘어 습관처럼 이것저것 꼬며 시간을 떼우곤 한다.

물론 그렇게 반복하더라도 쓸만한 작품을 만들어낸 적은 없다.


편식이 심하지만, 티를 내진 않으려고 한다.

가장 싫어하는 것은 오이, 그 외에도 야채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편식하는건 멋 없어요, 라는 이유로 잘 먹는 척 하곤 있으나..

표정에서부터 이미 전부 티가 나버리는 건 어쩔수 없는 듯 하다.


조금만 다쳐도 우는 소리를 내는 등 엄살이 심하다.

아주 사소한 날씨의 변화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


Like - 예쁜 것, 예쁘다고 해주는 것.

Dislike - 못생긴 것, 오이, 잔소리. 


7월 14일. 게자리. 왼손잡이. RH- AB형.





선관


-



선관 동시합격


-



 

비밀 설정


-




진영


기그너



보조계 능력자 지향 포지션


힐러




성장 IF


1.능력 성장방향

사망, 선천적 질병, 장애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내외상 치유가능.

포션 효과 유지가능 시간 몸에 지니고 있을 경우(주머니 등) 5일, 완전히 분리하여 보관할 경우 3일.

패널티 영양실조의 증상(머리빠짐, 피부건조, 체력저하 등) 점차 심화


2. 캐릭터의 성장에 따른 변화

초등부까지의 캐릭터는 아름답고 강한 이능력자인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강한 편입니다. 다른 일반인들에 비해 특별한 대접을 받는 것이 당연하고, 또 사랑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능력을 사용할 수록 약해지는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에 다소 혼란이나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강하기 때문에 사랑 받았다면, 그렇지 않은 자신에게 어떠한 가치가 있는가? 이와 관련하여 다소 강박적인 태도를 보이며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러닝 중 겪게되는 다양한 사람들과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존재만으로 사랑 받을 가치는 충분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능력자인 자신이 아닌 크리스티안 하트라는 인간 그 자체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을 정도의 여유를 가진 사람이 됩니다.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어른이 된다면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며 선택합니다. 궁금한 것, 하고 싶은 것 등이 생긴다면 대체로 참지 않습니다. 진영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도 대의나 명분, 신념 등의 이유보다는 순수하게 호기심에 가깝습니다.


능력에 의존하지 않고 코어를 개발해 나가려는 사람들의 방식에 대해 알고싶고, 그들이 나아갈 끝을 보며 그 일련의 과정에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진영 측에 별다른 적대감을 갖지 않습니다.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준 것은 친구들일테니 오히려 호의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다만 의견이 갈리고 막아선다면 맞서는 것을 주저하지도 않습니다. 그것이 각자가 내린 선택에 대한 존중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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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아직도 예뻐요? .. 아뇨, 대답하지말고 당장 꺼져. “






인장

 

 
외관
인중(@Injung_CM)님 커미션입니다.

예전의 윤이 흐르는 붉은 머릿결은 온데간데 없고, 생기 없이 갈라진 긴 머리칼만이 남았다.
엉망으로 부스스해진 머리카락 마저도 많은 수가 빠져버린 탓에, 듬성듬성 빈 자리가 눈에 띈다.
피곤한듯 초점마저 흐려지곤 하는 녹색의 눈동자.
진한 쌍커풀 아래로 곧게 휘어지던 눈매는 그런 적은 없었다는 듯 매섭기 그지 없으며,
거무튀튀하게 내려앉은 짙은 다크써클이나 그 아래 내려 앉았다.
늘상 띠고있던 미소는 사라진 채로 혈색 없이 푸석해진 창백한 피부.

눈에 띄게 마르고 수척해진 체구는 근육이라곤 없는 듯 보인다.
그나마 단정히 갖춰진 교복만이 그가 가진 가장 잘 관리된 부분.



이름

크리스티안 하트
Christian Hart


나이

16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67cm / 51kg


이능력

포션
: 글자 그대로 포션을 만들어내는 능력.
피를 매개로 하여 외상, 내상 및 체력을 회복 시키는 포션을 만들어낼 수 있다.
생명이 위급할 정도의 치명상, 또는 선천적인 질병이나 장애 등은 치료할 수 없으며,
살아있지 않는 것을 대상으로는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

체외로 빠져나간 포션에 효과를 유지 가능한 시간은 48시간.
혈액을 재료로 하는만큼 맛 등의 이유로 거부반응을 보이기도 하나 맛은 무(無)에 가깝다.

포션 자체의 기본재료는 혈액이나 회복 등의 효과는 능력 시전자의 생명력을 근원으로 한다.
회복량과 소모되는 체력이 완전히 동일하진 않으나 많은 양의 포션을 생성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패널티

빈혈을 비롯하여 영양실조의 증상을 보인다.
체중 및 근육 양 감소, 모발 및 피부 손상, 허약, 자연 치유력 감소.


성격

다혈질, 기복이 큰 : " 당장 사라지란 말 안들려? "

이전의 여유있고 자신감 넘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다소 히스테릭한 면이 늘었다.
하루에도 몇번이고 기분의 고저가 변하며 하이텐션일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기복이 크다.
아무렇지 않은듯 굴다가도 갑작스레 화를 내고, 또 돌아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살갑게 행동 한다.

대부분의 시간을 예민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만큼 사소한 일에도 곧잘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다.
제가 낸 성에 본인이 놀라는 일도 일쑤.

완벽주의, 강박적인 : " 괜찮아. 할 수 있어요, 정말.. 응? "

완벽을 추구한다는 점에선 이전과 매한가지라 보이기도 하나 작은 실수도 용납할 수 없다는 듯한 태도는 다소 그에 강박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전의 완벽에 대한 갈망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나 자부심에서 근거하는 것이었다면, 최근의 그는 더이상 물러날 곳이라곤 없는 사람마냥 쓸모를 증명하기 위한 것처럼 굴곤 했다.
초조하게 굴 수록 할 수 있는 일에서 조차 빈틈이 보이기 마련이기에 오히려 일의 처리는 전보다 엉망에 가깝다.

수동적인 : " .. 내가 해야할 게 있어? "

상대에게 대부분의 것들을 맡기려 하는 경향이 있다.
뻔뻔스럽고 마구잡이인 면이 있었던 것도 전부 오래 전의 이야기.
상대방의 눈치를 살피며 비위를 맞추려 애쓰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기타

하트? 밀러
여전히 성씨는 제멋대로인 채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는 어린 고집으로가 아닌 이 편이 더 익숙한 탓이 크다.

동부의 한적한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라왔다.
평범하게 생계를 유지하는 정도가 고작인 아주 평범한 농가.

2년 전 즈음, 동생이 태어났다.
작고 어린 것이 꽤 귀여웠는지, 종종 자랑하듯 이야기하곤 했다.
그것도 꽤 지난 이야기로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는 잘 꺼내지 않는다.
사이가 나빠서라기 보단, 특별한 변화가 없이는 이에 대해 이야길 나눌 까닭은 없기에.

불만스러운 듯 이야기하면서도 방학 때는 늘상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잔뜩 모나기 시작한 후에도 여전히 꼬박꼬박.
이러니 저러니해도 가장 편히 있을 수 있는 장소인 듯 하다.

사람이 많은 곳이나 소란스러운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나 낯선 사람들이 몰리는 곳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고개도 내밀지 않는 편.

이전처럼 누군가를 번쩍 들기도, 정원 등을 뛰어다니는 것도 힘들어 한다.
운동은 고사하고 대부분의 여가는 실내에서 앉아 보내는 것이 대부분.

그 덕이라고 해야할지, 꽤나 심각했던 수준의 손재주는 조금 나아졌다.
잘 해낸다곤 이야기할 수 없지만 어느정도 무난한 수준만큼은 만들어 내는 편.

취미는 실뜨기, 혹은 독서.
즐거움을 달래기 위한 취미라기 보다는 남는 시간을 달래기 위한 취미.

편식이 심하지만, 억지로라도 먹으려 애쓰는 편.
가장 싫어하는 것은 오이, 그 외에도 야채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7월 14일. 게자리. 왼손잡이. RH- AB형.




선관

-



비밀 설정

탈모 (...)


+ 성장IF를 빙자한 무언가의 변명..
입학 전까진 사용할 일이 드물었던 능력을 사용하면서,
능력이 몸에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성장기의 청소년이 성장통을 겪고 훌쩍 자라는 것처럼 갑작스러운 변화에 혼란을 보이지만,
이대로 대머리가 될 예정은 아니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캐릭터도 패널티도 진정세를 보일 예정입니다.


진영

기그너


보조계 능력자 지향 포지션

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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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나를 사랑하게 될걸. “





인장

 

외관
인중(@injung_CM)님 커미션입니다.
짧게 다듬은 붉은 머리카락은 꾸준히 관리하고 있는 듯 단정히 정리되었다.
여전히 창백한 낯에 눈 아래에 짙게 드리운 피로의 흔적이 남아있으나,
전과는 달리 여유있는 표정에 미소를 띠고 있어 그리 나쁘기만 한 안색은 아니다.

전보다는 조금 체중이 붙었으나 여전히 눈에 띄게 야윈 체구는 길어진 옷으로 덮어두었다.
그 외에는 특별히 변한 것은 없는 단정한 옷차림.
팔에는 머리핀으로 사용하던 붉은 보석 장식이 달린 리본을 매어두었다.



이름

크리스티안 하트
Christian Hart


나이

19세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67cm / 53kg


이능력

글자 그대로 포션을 만들어내는 능력.
피를 매개로 하여 외상, 내상 및 체력을 회복 시키는 포션을 만들어낼 수 있다.

최근 확인해본 결과 완전히 시들지 않은 상태의 식물에게 까지는 효과가 있는 편.
선천적인 질병이나 장애 등은 치료할 수 없으며, 살아있지 않는 것을 대상으로는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

체외로 빠져나간 포션에 효과를 유지 가능한 시간은 3일 정도.
혈액을 재료로 하는만큼 맛 등의 이유로 거부반응을 보이기도 하나 맛은 무(無)에 가까우나
최근에는 보관시간이 길어진만큼 보관장소나 방법에 대한 고민은 물론 피 자체에 여러 맛이나 향을 첨가해보기도 하고 있다.

포션 자체의 기본재료는 혈액이나 회복 등의 효과는 능력 시전자의 생명력을 근원으로 한다.
회복량과 소모되는 체력이 완전히 동일하진 않지만 한번에 많은 양의 포션을 생성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패널티

빈혈을 비롯하여 영양실조의 증상을 보인다.
체중 및 근육 양 감소, 모발 및 피부 손상, 허약, 자연 치유력 감소.



성격

1. 뻔뻔스러운, 당당한 : " 아니요? 호박약 줄건데요? "

언제나 능청스럽고 가벼운 투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화났어요? 알아, 그래도 밉진 않지?
짓궂은 장난이나 농담을 던지면서도 얄궂게도 웃는 것은 제멋대로 굴어도 저를 싫어하진 않을 것이란 믿음에 근거했다.
두께를 잴 수도 없을만큼 뻔뻔한 태도에도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이라는 것은 또 사실이기도 했고.

작은 실수에 연연하지 않으며, 이전보다는 여유있는 태도로 임한다.
이런 실수는 애교 아냐? 뻔뻔스러운 투로 덧붙이는 것은 본인의 입에서 나온 소리란 점에서 가장 핀잔을 사곤 한다.
물론 그렇다하여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도 미숙한 실수가 잦은 것도 아니었다.

2. 애정어린, 박애주의 : " 알잖아, 진심인거. "

부끄러울 말들을 입에 침하나 바르지 않고 술술 뱉어내는 등 매사에 가벼운 듯이 보이지만,
아마 그가 표하는 모든 애정이 섞인 말에는 언제나 그 누구보다 무거운 진심이 담겨있다.

기본적으로 그는 사람이라는 자체에 애정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이들에게 호의적이며, 제 능력 선에서의 선의를 아끼지 않는다.
어차피 아끼게 될 거라면, 괜히 재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요.
이유를 묻는 말에는 언제나 같은 대답을 돌려주곤 한다.

3. 호기심, 고집 : " 더 들려주면 안될까요? "

여전히 상대가 바라는 것은 별다른 이견없이 따르는 모습을 보이지만,
최근들어 본인의 고집을 세우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바라는 것, 하고 싶지 않은 일 등에 대해선 제법 강경하게 거절의 의사를 표하기도 한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한다.
모르는 것보다는 아는 것이 더 즐겁기 때문이라고.



기타

여전히 학교를 비롯한 곳에서는 하트라는 성으로 불리고 있으나,
새로이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원래의 성씨로 자신을 소개한다.
특별한 심겸의 변화가 있었다기 보다는 한창 궁금할 것이 많은 나이인 동생의 왜? 공격에 밀렸다고.

동부의 한적한 마을 출신의 생계를 유지하는 정도가 고작인 농가.
새학기를 시작하기 얼마 전 막내동생이 새로 태어났고,
현재 가족 구성원은 부모님과 여동생, 남동생.

방학 때는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보내고 있다.
장난섞인 투덜거림이나 한탄을 토해내곤 하지만 특별히 나쁠 것도 없는 평범한 가족.

사람이 많은 곳이나 소란스러운 것에는 여전히 쉽게 지치곤 한다.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다지 먼저 나서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 자체를 꺼리거나 피하는 것 역시 아니라고.

여전히 여가시간의 대부분은 실내활동으로 보내고 있지만,
체력 유지를 위해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두려 한다.
중등부 무렵부터 체조나 발레 등을 시작해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손재주는 여전히 아주 이전보다는 조금 더 나아진 수준.
천천히 시간을 들여 침착하게 하면 그나마 봐줄만한 작품이 나오지만..
늘 그렇듯 대체로 침착이나 차분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편이다.

취미는 실뜨기와 독서.
책을 읽는 것은 언제나 좋아했고, 실뜨기는 사실상 습관에 가까워졌다.
시간을 보내기에 수월하며, 나름의 즐거움도 있다.

두 개의 일기장을 언제나 들고 다닌다.
하나는 하루를 끝내며 오늘 있었던 즐거운 일들에 대해 기입하는 것, 하나는 틈이 날 때마다 떠오르는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두는 것이라고.
일기장을 꽉 채우면 방학 때마다 집으로 들고 돌아가 책장에 간직해두고 있다.

편식이 심하지만 억지로라도 입에 넣으려 애쓰는 편.
가장 싫어하는 것은 오이, 그 외에도 야채류는 대부분 싫어한다.

7월 14일. 게자리. 왼손잡이. RH -AB형.



선관

-






비밀 설정

-



진영

기그너




보조계 능력자 지향 포지션

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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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신자라니, 꽤 웃기지 않나요. “
“ 같은 편이었던 적이 있긴 했던가, 우리? “







인장

 

 

외관

인중(@injung_CM)님 커미션입니다.

기억에 있던 시절보다도 훨씬 더 길어진 붉은색 머리를 남색의 리본을 사용하여 반묶음으로 묶어 두었다.
활동적인 움직임이 필요할 때에는 아예 위로 올려 묶기도 하는 편.
여전히 생기는 떨어지지만 나름의 관리로 유지하고 있다.
창백한 피부에 피로가 덕지덕지 남은 눈.
그럼에도 변함없이 얼굴에 떠올린 미소는 지난 세월을 떠올리게끔 했다.

능력의 사용이 늘어나며 올랐던 살은 다시 조금 내려 야윈 체구는 조금 위태롭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단정하게 차려입은 제복은 아래 랩스터로 가려진 허벅지에 홀스터를 착용하고 있다.
수납되어 있는 것은 피를 채운 유리병과 권총처럼 생긴 물총.
긴 부츠를 무릎까지 올려 신고 있다.



이름

크리스티안 하트
Christian Hart


나이

27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67cm / 51kg


진영

기그너


이능력

포션
피를 이용한 치유 능력으로 성혈이라고도 불린다.
피를 매개로 하여 내상과 외상을 치료할 수 있는 포션을 만들어 내는 능력.
내상의 경우 섭취 및 투여, 외상의 경우 환부에 닿는 정도로도 빠른 속도로 상처가 치유된다.
단순히 생물의 상처를 아물게 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독에 의한 부상 등에도 효과를 보인다.

완전히 시들어버린 것이 아닌 꽃의 회복. 오염된 물의 정화까지도 응용이 가능.

능력에 사용되는 회복력은 시전자의 생명력을 소진한다.
질병의 경우 앓아온 시간, 상처의 경우 규모.
치료를 하려는 부상이 심각할 수록 소모되는 양이 늘어난다.
회복량과 소모량이 완전히 동일하진 않으나 한 번에 만들어낼 수 있는 양에는 한계가 있다.

모든 치료제의 생성은 시전자가 버틸 수 있는 가의 여부에 있기 때문에 선천적인 질병, 이미 사망한 대상을 상태로는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

체외로 빠져나간 혈액이 치료효과를 유지하는 기간은 최대 7일.
이물질이 섞일 경우 조금 더 보관기관이 짧아지기도 한다.
작은 유리병에 담아 날짜별로 보관하고 있으며 필요시 물총에 넣어 사용한다.

필요시 피 자체를 직접 움직여 사용하기도 한다.
단순히 움직이게만 할 수 있는지라 멀리 있는 상대에게 닿게끔 하는 것 외에 추가적인 활용은 어렵다.


패널티

빈혈을 비롯하여 체중 및 근육 양 감소, 모발 및 피부 손상, 허약, 자연 치유력 감소 등과 같은 영양실조의 증상을 보인다.
피를 통한 치유 능력이기 때문에 외상이 남는 일은 없으나 골절, 멍을 비롯한 것은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소모되는 체력은 치료되지 않기 때문에 피로 등을 호소한다.


성격

1. 애정어린, 박애주의 : " 내 진심은 여전한걸요. 이게 내 사랑이에요. "
사랑을 입에 담았던 순간이 거짓이었노라 묻는다면 그것은 아니라 답할 것이다.
여전히 누구에게나 특별하다는 듯 호의와 선의를 아끼지 않는 이.
 
떠나가있던 세월이 무색하게 졸업 전이나 크게 변화라곤 없었다.
상대의 어떤 태도에도 굴하지 않고 바로 어제도 만난 것처럼, 
다가가는 것에 망설임은 없었고 애정어린 투로 상대를 대한다.

2. 뻔뻔스러운, 당당한 : " 서운한가요. 그래도 미워하진 마. "
짓궂은 장난이나 농담을 던지면서도 얄궂게도 웃는 것은 제멋대로 굴어도 저를 진심으로 싫어하진 않을 것이란 믿음에 근거했다.
물론 두고온 이들에겐 지은 잘못은 있는지라 눈치를 살피기도 하나, 결국은 뻔뻔스러운 태도를 유지한다는 것에선 변함이 없었다.

지나간 실수에는 연연하지 않으며, 생각했던 것보다의 결실이 나오지 않더라도 가볍게 넘어가는 편.
최선을 다해 이뤄낸 결과이니 자책을 남길 이유는 없다는 이유.


기타

졸업 이후 4년 간은 특별한 행적은 없다.
동생들이 어느정도 자랄 때까지는 일에 집중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이유로 고향에서 지냈다.
간간히 아카데미에 동생과 함께 방문하는 일도 종종 있었다.

달조차 뜨지 않는 어두운 밤, 일가족 모두가 사라진 것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한적하고 작던 동부의 마을에는 밀러라는 성씨를 사용하는 가족은 남지 않았다.
그 누구도 주목할 일 없는 평범한 농가의 부재는 며칠이 지나고서야 고작 몇몇 이웃들이 눈치를 챘을 뿐,
별다른 소란없이 조용히 흘러갔다.

밀러? 하트.
절벽 너머의 하트 가족.
한평생 농경 일을 통해 생계를 유지해온 그들 가족이 과학의 발전이나 코어의 연구에 지식이나 흥미가 있을리는 만무하기에,
여전히 농사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간간히 부상자들을 들여 치료를 맡아주기도 하지만, 단순한 호의일 뿐 특별히 의료 사업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졸업 이후 쌍둥이 형제가 하나 늘어 가족 구성원은 부모님과 2녀 3남의 대가족을 이루었다고.
각각 13살, 9살, 8살이 둘.

그들 가족에게 온가족이 다함께 이주를 한 이유에 대해 물으면, 가족은 함께 해야하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장난섞인 투덜거림이나 한탄을 토해내곤 하지만 특별히 나쁠 것도 없는 평범한 가족.

크리스티안, 그의 이유에 대해 물으면 단순한 호기심이라는 대답을 돌려준다.
이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배제되어있던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기적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그 발전이 궁금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떨어진 체력이나 운동신경 등으로 전투능력 자체는 중하의 실력.
물총을 조준하는 것으로 보아 사격은 쓸만하나 총기를 소유하고 다니진 않는다.
나는 치료하는 사람이지, 공격하는 사람은 아니라서요.

책을 읽는 것은 여전히 좋아하며,
추억과 목표를 기록해둔 두 개의 일기장 역시 소중히 지니고 다닌다.
꽉 채워진 일기장으로 가득한 책장이 방 한 켠에 세워져 있다.

체력 증진을 위해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유지 하고있으나
발레와 같은 운동을 하기엔 떨어진 체력으론 따라가기가 어려워 일정 수준에서 더이상 해나가진 못하였다.
그대신 낡은 발레슈즈는 소중히 벽에 걸어두었다고.

편식이 심하지만 억지로라도 입에 넣으려 애쓰는 편.
이런 곳에선 편식도 사치니까요.
가장 싫어하는 것은 오이, 그 외에도 야채류는 대부분 싫어한다.

7월 14일. 게자리. 왼손잡이. RH -AB형.



추가 스태이터스

공격: 0
방어: 14
보조: 0
행동: 1


선관
-



비밀 설정
-


보조계 능력자 지향 포지션

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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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등등 :

[ 앨런 A. 워커 ]

2020. 2. 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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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이겐도(@A_ABCCD)님 커미션입니다.

 

 

 

더보기

“ ... 그, 윤회가 아니라..? ”

 

 

 

 

두상

 

 

전신

 

이갈이겐도(@A_ABCCD)님 커미션입니다.

 

 

외형

자연스럽게 정리된 검은색 머리와 붉은색과 하얀색의 유순한 눈매.

항상 단정하게 차려 갖춘 옷 아래에는 거뭇거뭇 검은 물이 들어있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이름

아이작 H. 블랙 / Isaac Hester Black

 

 

나이

11

 

 

성별

 

키 / 몸무게

150cm / 44kg

 

출신 구역

감마

 

이능력

발푸르기스의 밤

 

자신의 그림자를 해골의 형태로 형체화 시켜 조종한다.

구현된 그림자는 자의를 가지지 않으며, 술사의 판단과 의지를 따라서만 움직일 수 있다.

 

현재까지는 7살 아이 정도 크기의 그림자를 하나 정도 불러내어 활동하게 할 수 있으며,

불러낸 그림자는 본인의 의지로 능력을 해제할 경우나 본체 혹은 소환체에 강한 충격을 가할 경우에 사라진다.

 

복잡한 작업은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를 대신하여 간단한 물건을 옮기거나(물건이 떨어지면 직접 다시 쌓아줘야한다.) 자리를 지키고 서있는 정도.

그 외에도 가벼운 타격이나 뒤에 몸을 숨기는 것으로 엄폐, 방어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범위는 50m 이내로 사용범위 밖으로 벗어날 경우 안개처럼 흩어진다.

 

 

 

성격

 

1. 온화한, 평온한

언제나 느릿느릿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며 모두에게 친절하게 굴었다.

사람을 좋아하여 상대의 태도와는 관계없이 항상 적대적인 모습을 내비치는 일은 없었다.

한없이 평화롭고 온순한 태도.

 

2. 서툰, 어색한

그는 사람과의 모든 것에 있어 서툴고 어색하기 그지 없었다.

타인과 함께하는 대부분의 활동을 낯설어 하면서도 다른 이들과의 시간을 공유하는 것은 좋아하여 기쁜 듯이 굴어,

종종 그 모습을 보면 쟨 친구도 없어봤나? - 와 같은 의문이 들게끔 하였다.

 

친구들끼리 가볍게 주고받는 농담에 있어서도 진지한 태도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가령 장난으로 준 행운의 편지를 정말 100장을 써두고 고민하는 모습이 발견 되는 등 이래저래 서툴고 어색한 면이 많은 듯 보인다.

 

여러 사람들과 말꼬를 트는 것도, 그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도 여전히 어색한 일이었다.

그럼에도 언제나 제 나름의 비장의 농담을 던져보기도 하는 등,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려 노력을 기울이곤 한다.

다만.. 늘 노력은 가상했으나 언제나 모든 일들이 노력에 부응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었다.

 

3. 성실한, 융통성 없는

전형적인 모범생으로 착실하고 성실한 학생.

문제를 일으키는 바가 없으며 시키는 일은 군소리 없이 해내며,

자잘한 심부름, 혹은 아이들이 싫어할 법한 귀찮은 일들도 솔선수범 행동하곤 한다.

덕분에 교 내에서도 평판이 그다지 나쁜 편은 아니라고.

 

아무리 곤란한 부탁이라도 거절하는 법이 없었다.

무리한 일이나 어려운 일의 기준을 잘 가늠하기 힘들어 하는 탓.

 

거짓말이 서툴고 요령을 피우는 일도 드문 이는 좋게 말해선 성실한 사람이지만,

융통성이 없는 아둔한 이에 가까웠다.

 

 

기타사항 

 

가족관계는 부모님과 본인이 전부로 외동이다.

그 외에 집에 드나드는 이가 있다면, 일주일에 세 번 집안일을 해주기 위해 출퇴근 하는 가정부 셀리 씨 정도.

 

어머니는 의류 사업으로, 아버지는 인기 모델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상표 명은 '헤스페로스' 옷, 신발, 장신구 모든 분야의 의류업계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한다.

이름이 가진 유명세 만큼 바쁜 부모님에 입학하기 전부터 혼자 집을 지키는 시간이 길었다.

예를 중요시하는 엄격한 집안 분위기이나 약간의 데면데면함이 있을 뿐 가족 간에 사이가 나쁘진 않다.

 

9살 가을 무렵 능력이 발현한 이후부터 입학 직전까지 보호시설에 머물렀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일이 바빠 집을 비우는 시간이 대부분인지라,

혼자 지내는 집 보다는 보호시설에서 지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

 

- 걔.. 공 던져 달랬더니 거의 수직으로 던지더라고. 처음엔 성격이 나쁜가 했는데, 알고보니 나쁜건 걔 몸뚱이었지.

 

매일 체력증진을 위해 20분 가량, 산책을 하고있다.

꾸준한 운동의 효과로 어느정도의 기초 체력은 잡혀 있는 편이나..

운동 신경과 체력 등의 것은 별개의 문제인지라,

공놀이를 비롯한 대부분의 운동엔 소질이 없었다.

 

비단 운동신경만의 문제는 아니었고,

행동의 반응 자체가 한 템포씩 느린 편이었다.

이마에 공이 날아와 부딪히고서야 잡으려 뒤늦게 손을 들어올리는 등.

덕분이라고 하긴 우습지만 맷집은 좋아지는 중이라고.

 

능력에 대해서는 특별히 아무런 생각도 없었다.

있으면 편하고 도움이 되는 조력자.

무거운 짐을 옮기는 등의 일을 할 때와 같은 상황에도 능력을 사용하여 옮기곤 했다.

 

취미는 독서.

활자 중독에 가까우리만큼 무언갈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여

구시대의 산물과도 같은 도서관을 드나드는 일도 잦았다.

모르는 것 보다는 아는 것이 더 즐거운 일이라 생각한다.

 

음식에 있어 편식은 하지 않는 편이나 잘 먹고다니는 편 역시 아니다.

좋아하는.. 혹은 편하다고 생각하며 먹는 것은 주로 젤리나 음료 류의 것.

싫어하는 음식은 물어보았을 때 개구리 뒷다리 -.. 같은 걸 이야기 하는 것으로 보아 딱히 떠오르는 건 없는 듯 하다.

 

추위를 많이 타고 계절에 불문하고 체온이 낮은 편이다.

여름에도 손발이 서늘한지라 더위는 크게 타지 않는다.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기이한 바른생활 어린이. 

잠이 크게 없는 편이라고 한다.

그러다 간간히 잠귀라도 붙은 마냥 하루종일 잠들어 있곤 하는데,

그럴 때엔 자다가 뺨을 맞아도 눈치채지 못한다.

 

추위를 많이 탐에도 가장 좋아하는 계절을 고르면 겨울.

눈이 내리고 쌓이는 날을 가장 좋아한다.

 

유령이나 무서운 이야기, 놀래키는 것 등은 좋아하지 않는다.

해골을 달고 다니면서 유령은 무서워하는 것은 조금 모순일지도 모르지만.

 

조곤조곤 느린 어투의 목소리.

대부분의 이에게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 사용한다.

 

양손잡이. 1월 27일. 물병자리. RH+ AB형.

 

 

 

선관

나스챠 바실리 / Nastya Vasily

 

이웃 집의 소꿉친구로 애칭은 낫챠.

종종 저로는 이해할 수 없는 단어의 정렬을 내놓기도 하며, 이런저런 무언가의 행위들을 보여주곤 하는데..

잘은 모르겠으나 이야기하는 본인이 즐거워보이니 크게 신경을 쓰고있진 않다.

 

함께 보내는 시간은 언제나 신기하고 즐거웠으며,

어쩌면 제 작고 조용한 세상에서 가장 색을 발하고 있는 이인지라, 

저와 어울리고 놀아주는 고마운 친구로 여기고 있다.

 

 

비밀설정

-

 

이능력의 자각 계기

 

9살 가을무렵, 집을 홀로 지키던 중 계단에서 미끄러져 다리를 다친 적이 있다.

도움을 청할 어른이 있는 것도 혼자 일어날 상태도 아니던 것을 업고 병원까지 간 것은 다름아닌 아이가 불러낸 그림자였다.

뒤늦게 소식을 들은 부모님에 의해 보호시설을 방문했다.

 

이능력의 패널티

 

오랜 시간 능력을 사용할 시 피로와 졸음을 호소한다.

또한 능력을 사용하는 만큼 신체 일부에 검은 물이 들고,

검게 물이 든 부분은 감각이 둔해진다.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일정 시간이 흐를 시 색과 감각이 돌아온다.

 

 

 

더보기

" 죽고 싶지 않다면 내 눈을 바라보지 말거라, 하찮은 인간들이여. 내 눈의 깊고 어두운 심연에는 그 무엇보다 위험한 것이 숨어있으니까..”

 

 

 

두상

 

 

전신

 

이갈이겐도(@A_ABCCD)님 커미션입니다.

 

 

 

외형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머리카락은 가르마를 타서 넘겨두었다.

긴 속눈썹 아래에 새하얀 색과 붉은 색의 오드아이.

붕대로 가려진 몸 이곳저곳에 검게 잉크를 쏟은 것 마냥 물든 피부가 보인다.

 

 

이름

아이작 H. 블랙 / Isaac Hester Black

 

 

나이

14세

 

 

성별

 

 

키 / 몸무게

170m / 59kg

 

 

이능력

 

발푸르기스의 밤

 

자신의 그림자를 해골의 형태로 형체화 시켜 조종한다.

완전한 형태가 아닌 부위의 일부분만을 꺼내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골의 머리만 꺼내어 던지거나 팔만 꺼내어 무기로 사용.)

구현된 그림자는 자의를 가지지 않으며, 술사의 판단과 의지를 따라서만 움직일 수 있다.

 

저와 비슷한 크기 정도의 해골을 2~3개 가량 불러내어 조종할 수 있다.

단, 불러낸 그림자의 수가 늘어날 수록 할 수 있는 행위의 복잡성은 떨어진다.

불러낸 그림자는 본인의 의지로 능력을 해제할 경우나 본체 혹은 소환체에 강한 충격을 가할 경우에 사라진다.

소환자의 의식이 불명할 경우에도 일정시간 동안은 해골의 형태가 남아있으나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행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엄폐물로의 기능 외에는 할 수 없다.

 

문을 열거나 책상을 정리하는 등의 어느정도 복잡성을 가진 일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외에도 가벼운 타격이나 뒤에 몸을 숨기는 것으로 엄폐, 방어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범위는 150m 이내정도로 사용가능 범위 밖으로 벗어날 경우 안개처럼 흩어진다.

 

 

 

이능력 등급

 

이능력의 안전도 : B

이능력의 활용도 : B

이능력의 제어력 : -

제어력을 제외한 최종등급 : B

 

 

 

성격

 

인간은 학습을 하는 동물이라는 말처럼,

이전보다는 사람을 대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농담과 진담을 어느정도 구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이 꼭 사람들과 사교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아니었고.

 

소위 말하는 중이병에 가까운 흉내를 내었다.

진심으로 멋있다 생각하여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처음보는 이로 하여금 거리감을 느끼게 하기는 충분했으므로,

오히려 마냥 순종적이었던 어릴 적보다 더욱 사교성은 떨어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기타사항 

 

짧은 방학에도 집으로 돌아가는 일은 없었다.

바쁜 부모님과 텅 비어있는 집에서 만날 이는 없는 탓이었다.

무탈히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백지의 편지가 한 통 오가는 것을 제외하곤, 

능력이 발현된 이후 집으로 돌아간 적이 없다.

 

기이한 말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신입생 무렵의 제 소꿉친구가 좋아하던 것들과 비슷한.

책을 읽듯이 읊어지는 문장과 문장 사이에 종종 고민의 흔적이 보인다.

 

운동신경은 여전히 최악이었으며,

반응하는 속도도 느리고 둔하다.

 

능력에 대한 생각은 일상생활의 조력자.

그와 동시에 제 일상생활의 훼방꾼.

특별한 애착도 없으며 가진 것을 후회한 적도 없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그에 따른 마땅한 책임의식 또한 없었다.

 

그가 불러내는 해골은 그림자에 불과하여 특별히 이름을 붙여주진 않았다.

부른다하여 대답을 하는 것도, 자신의 이름을 알아듣는 것도 아닌 것에 구태여 이름을 붙여줄 이유는 찾지 못했다.

 

돔 밖의 불온분자들이 전해온 이야기는 크게 담아두지 않는 듯 보인다.

미묘한 이질감에 대해선 느끼고 있으나 그는 언제나 혜택의 수혜자였다.

부여되는 책임에 걸맞게 대우받으며 자라왔고,

이행하지 못한 책임의 대가를 치른 것 뿐이라 생각했다.

 

여전히 언제나 피곤하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졸음을 호소한다.

곧잘 길을 걸어가다가도 금새 지친 듯 걸음을 멈추고 벽에 기대어 잠들곤 한다.

썩 기분이 좋은 감각은 아니라고.

 

책을 읽는 것은 지금도 좋아하고 있다.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법 중 하나.

 

양손잡이. 1월 27일. 물병자리. RH+ AB형.

 

 

스킬

 

스킬명 : 나이트 아머

그림자에서 해골을 소환한다. 불러낸 해골 뒤에 몸을 숨겨 공격을 방어한다.

효과 : 방어력 다이스 결과값 +5

소모 정신력 : 3

 

 

선관

 

나스챠 바실리

 

소꿉친구. 

아주 어릴 적 부터 봐온 이웃이며, 처음으로 사귀었던 친구.

여전히 그에게선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비밀설정

-

 

 

이능력의 패널티

 

능력을 사용할 수록 잠이들어있는 시간이 늘어났으며,

능력으로 인해 잠이 든 경우엔 충분히 시간이 흐르기 전에는 잘 깨어나지 못하곤 했다.

 

몸에는 검은 얼룩이 새겨졌고,

검게 얼룩진 부분은 감각이 둔해진다.

 

 

 

더보기

“ 심연의 군주 아니에요, 아는 척 하지마세요. ”

 

 

 

 

두상

 

 

전신

이갈이겐도(@A_ABCCD)님 커미션입니다.

 

 

 

 

외형

가르마를 타서 넘긴 정리된 흑발.

어깨 아래로 내려올 정도로 길어진 머리를 아래로 내려묶었다.

긴 속눈썹 아래의 백색 눈과 붉은 눈의 오드아이. 붉은 색이 조금 빠지기 시작했다.

교복 아래로 가려지지 않은 피부에서 불투명하게 변한 어두운 빛의 부분이 보인다.

 

중등부 시절 다함께 맞추었던 장신구는 반지의 형태로 착용하고 있다.

자꾸만 떨어지는 탓에 남들의 배로 세월의 흔적이 남은 하얀 빛의 월장석.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있으나..

 

 

이름

아이작 H. 블랙 / Isaac Hester Black

 

 

나이

17

 

 

성별

 

 

키 / 몸무게

170cm / 60kg

 

 

이능력

 

발푸르기스의 밤

 

자신의 그림자를 해골의 형태로 형체화 시켜 조종한다.

완전한 형태가 아닌 부위의 일부분만을 꺼내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골의 머리만 꺼내어 던지거나 팔만 꺼내어 무기로 사용.)

구현된 그림자는 어느정도 자의를 가지고 행동하며 지시한 명령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여 행동한다.

 

저와 비슷한 크기 정도의 해골을 6~7개 가량 불러내어 조종할 수 있다.

해골의 형태는 단순히 사람의 뼈에 한정되지 않으며 시전자가 원하는 형태로 생성할 수 있다.

불러낸 그림자는 본인의 의지로 능력을 해제할 경우나 본체 혹은 소환체에 강한 충격을 가할 경우에 사라진다.

소환자의 의식이 불명할 경우에도 일정시간 동안은 해골의 형태가 남아있으며 사전에 지시해둔 명령에 한하여 수행 후 행동을 멈춘다.

 

범위는 250m 이내정도로 사용가능 범위 밖으로 벗어날 경우 안개처럼 흩어진다.

 

 

 

이능력 등급

 

이능력의 안전도 : B

이능력의 활용도 : B

이능력의 제어력 : C

 

최종 이능력 등급 : C

 

 

 

성격

 

짧은 일탈을 끝낸 듯 어릴 적 알고있던 모습에 가깝게 돌아왔다.

 

느릿느릿하고 평온하며 온순한.

특별한 일이 없다면 크게 적대감을 드러내지 않으며,

눈에 띄게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는.

 

사람과 만나고 대하는 것엔 어느정도 익숙해졌으나,

여전히도 종종 서툴거나 모르는 것이 많았다.

 

가급적 규칙을 준수하도록 이야기하며 거짓말이 서툴고 요령을 피우는 일도 드문 이.

부탁해오는 것에 있어서는 거절하는 일이 드물었다.

좋게 말해선 성실한 사람이지만, 융통성이 없는 아둔한 것에 가까웠다.

 

 

 

기타사항 

 

여전히 집에는 돌아가지 않았다.

사업을 확장하며 더욱 바빠지신 부모님에게는

그나마 주고받던 백지의 편지도 일방적으로 보내는 것이 전부.

 

갑작스럽게 시작되었던 심연의 어쩌구.. 타령은 1년을 채우고 그만두었다.

그시절의 이야기에 대해 언급하거나 놀리려 들면 굉장한 유감을 표하곤 한다.

 

일찍 크는 아이는 일찍 성장이 멈춘다고 하던가,

하루가 멀다하고 쑥쑥 크던 키는 언젠가부터 거의 변화폭이 보이지 않기 시작했다.

 

운동신경은 나아진 바가 없다.

반응하는 속도도 느리고 둔하나,

이동하는 것에 있어선 종종 제 그림자를 꺼내어 타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능력에 대한 생각은 크게 변함이 없다.

좋아할 수도 싫어할 수도 없는 것.

 

다만 텔로스로의 삶에 대해선 다소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헤로디온으로 살아가게 되는 삶에 대해 불안을 느낀다.

돔 밖의 불온분자들의 사상에 대해서 어느정도 동감하고 있다.

 

불러내는 해골들이 자아를 가지고 행동하기 시작한 후부터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구분이 가냐는 물음에는 성격이 조금씩 다르다고 했다.

인간의 형태를 한 것은 각각 다크, 블랙, 섀도, 까망이 (...)

용의 모양을 한 것에는 카오, 강아지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에는 케로와 베로.

 

능력을 사용하는 것에 일말의 망설임이 생겼다.

자아와 사고를 가진 것에게 명령을 내린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나 패널티 등의 이유로.

생각이라는 것을 하면서도 여전히 맹목적인 모습에 약간의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

그럼에도 특별한 이유없이도 불러내는 것은 습관 혹은 친밀감 역시 느끼고 있는 듯 하다.

 

여전히 언제나 피곤하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졸음을 호소한다.

곧잘 길을 걸어가다가도 금새 지친 듯 걸음을 멈추고 벽에 기대어 잠들곤 한다.

썩 기분이 좋은 감각은 아니라고.

 

다소 부산스러워진 느낌이 있다.

산만해졌다기 보다는 지니고 다니는 것들을 종종 떨어트리곤 한다.

다함께 맞추었던 장신구 역시 자주 잃어버리는 탓에,

결국 한 번은 찾지 못해 같은 디자인으로 새로 맞추었다고.

 

책을 읽는 것은 지금도 좋아하고 있다.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법 중 하나.

 

양손잡이. 1월 27일. 물병자리. RH+ AB형.

 

 

스킬

 

스킬명 : 그림자 연회

스킬 설명: 그림자 안에서 무수히 많은 해골을 꺼내어 주위의 기척을 숨기고 이목을 자신에게 집중 시킨다.

효과 : 다인 어그로 / 방어력 결과값 +10

소모 정신력 : 11

 

 

선관

 

나스챠 바실리

 

아주 오래고 소중한 친우, 그 사실만큼은 변하지 않는다.

 

 

 

 

비밀설정

 

종종 그러한 불안에 대하여 생각한다.

무능과 무관심 사이에서 언젠가 정말 그림자가 되어 사라지는 것이, 혹은 그리 사라지더라도 볼품없고 무가치한 것으로 잊혀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

일시적인 패널티임을 알고 있으나 그와는 별개로 제 삶을 좀먹고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떨칠 수 없었다.

 

 

이능력의 패널티

 

능력을 사용할 수록 잠이들어있는 시간이 늘어났으며,

능력으로 인해 잠이 든 경우엔 충분히 시간이 흐르기 전에는 잘 깨어나지 못하곤 한다.

 

몸에는 새겨지던 검은 얼룩은 그림자처럼 변했다.

능력을 사용할 수록 신체의 일부가 반투명하게 흐려진다.

변한 부위는 매체 속 유령처럼 존재하지 않는 것 처럼 물체에 닿지 않는다.

 

일정 시간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원 상태로 돌아온다.

 

 

 

더보기

" 내게 아는 척 말라 하지 않았던가요. "

 

" 돌아가세요. 이 밤에 당신의 자리는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

 

 

 

 

두상

포도모(@podomo_commu)님 커미션입니다.

 

전신

이갈이겐도(@A_ABCCD)님 커미션입니다.

 

 

 

외형

학생 무렵부터 길러오던 흑색의 긴 머리는 허리께까지 내려왔으며,

긴 속눈썹 아래의 하얀 눈에서는 더는 붉은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옷 아래에 감춰지지 않는 피부에서는 불투명한 빛의 어두운 피부가 흐리게나마 보인다.

 

높은 굽의 신과 긴 망토의 제복.

손가락에는 단순한 디자인의 은색 반지를 항상 끼고 있다.

중등부 시절 다 함께 맞추었던 반지 역시 여전히 버리지 못한 채 지니고 다닌다.

생활감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졸업 이후로도 몇 번이고 다시 구매한 듯하다.

몸에 착용하는 방식 대신 사용하는 긴 봉에 달고 다닐 수 있도록 조금 손보아 두었다.

 

 

코드네임

프로세르피나

(Proserpina)

 

이명

밤의 주인

 

이름

아이작 H. 블랙

 

나이

27세

 

성별

 

키 / 몸무게

170cm / 57kg

 

 

진영

헤로디온

 

 

이능력

 

발푸르기스의 밤

 

자신의 그림자를 해골의 형태로 형상화 시켜 조종한다.

완전한 형태가 아닌 부위의 일부분만을 꺼내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그림자 자체는 비단 해골의 형태에 한정하지 않는다.

구현된 그림자는 명령이 없더라 하여도 자의를 가지고 상황에 따라 스스로 판단하여 행동한다.

자의를 기반으로 행동한다는 점에서 이전보다 제어력은 조금 떨어졌으나 기본적으로는 술자의 명을 가장 우선으로 따르기 때문에 제어력에 큰 하락은 없었다.

 

크기에 구애받지 않으며 해골들을 다량으로 불러내어 조종할 수 있다.

해골의 형태는 단순히 사람의 뼈에 한정되지 않으며 시전자가 원하는 형태로 생성할 수 있다.

불러낸 그림자는 본인의 의지로 능력을 해제할 경우나 본체 혹은 소환체에 강한 충격을 가할 경우에 안개처럼 흩어진다.

소환자의 의식이 불명할 경우에도 해골은 여전히 남아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별한 명령이 없을 시 가장 우선으로 하는 것은 주인의 보호.

 

사용하는 범위에 제약은 없다.

밤에는 끝이란 없기에, 보내는 길을 잃지 않는 이상은 한계 없이 움직일 수 있었다.

 

 

스킬

 

스킬명 : 흑야

스킬설명 : 주변 이들의 발아래에 그림자를 보내어 본인을 대신한 다른 이들을 보호하게끔 한다.

효과 : 해당 턴 포함 2턴간 아군 2명(본인제외)을 방어. 방어 다이스 결과값 +10

소모 정신력 : 본인 방어력 2턴간 10 / 정신력 소모 12

 

필살기 스킬

 

스킬명 : 틴달로스의 사냥개

스킬 설명: 공격에 반응하여 그림자 아래에서 분노한 사냥개 모습의 해골들이 달려 나와 상대를 쫓아 물어뜯는다.

효과 : 카운터. 아군이 받은 공격 전체 반사

소모 정신력 : 17

 

 

 

이능력 등급

 

이능력의 안전도 : C

이능력의 활용도 : D

이능력의 제어력 : B

 

최종 이능력 등급 : C

 

 

성격

 

많은 일을 겪으며 이전보다는 피곤하고 지친 듯 보였다.

의욕도 의지도 크게 내비치지 않으며 움직이는 것조차 하지 않으려 드는 때도 많았다.

목적의식을 잃은 것처럼 필요 이상의 행동도 흥미도 내비치지 않는,

기본적인 생존 욕구 조차도 버틸 수 있는 한계에 이르러서야 몸을 일으킬 정도.

 

근본이 그러하듯 과격하고 파괴적인 성향과는 거리가 멀었다.

불필요한 희생이나 피해를 굳이 일으키지 않으려 애쓰는 편.

애초에 그럴 이유나 의욕이 없기도 하였다.

 

그 어떤 흔적도 남기고자 하지 않는 사람처럼 굴곤 했다.

언제든 모든 것을 내려두고 떠날 수 있기를 준비하는 것처럼.

자유와는 가장 거리가 먼 자리에 있으면서도.

 

- 그 애는 종종 그 어느 것도 사랑하고 싶지 않은 사람처럼 행동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사람의 손을 탄 것을 내려두진 못했다.

타인의 호의에 약하고 정에는 유하게 행동하는.

 

 

 

기타사항 

 

긴 아카데미 생활을 마치고 돌아간 집에서 가장 먼저 마주한 것은 이게 누구였더라? 하는 낯선 눈빛이었다.

마음의 준비는 아무리 해도 부족할 따름이라 새로 고용된 사용인에 의해 침입자로 오해받아 내쫓긴 것은 적잖이 충격이었다.

- 사장님도 누가 올지 모르시는 눈치였으니까요. 애초에 아들 이야긴 들어본 적도 없었고.

 

21세, 졸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5월 봄, 이르게 결혼식을 올렸다.

상대는 같은 감마 구역의 25세 일반인으로 유명한 극단 배우 출신.

 

3년가량 함께 거주하였으나 안전과 환경 등의 이유로 감마구역으로 돌려보내었다.

함께 살 때도 그렇지 않을 때도 매일 아침과 밤에 안부 인사를 위해 연락하는 것은 잊지 않고 있다.

연애 혼은 아니었지만, 사이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 듯 보였다.

항상 끼고 다니는 왼손 약지의 은색 반지는 결혼반지.

- 코레, 이것이 석류라는 것을 알면서도 입에 넣은 거지?

 

22세, 헤로디온에 들어간 이후부터 지금까지 특별한 일은 없었다.

시키는 바에 성실하며 크게 활약하는 바도 없으나,

문제를 일으키는 일도 없이 온순한.

 

다만 오미크론과 관련된 일에 있어선 부진한 성과를 보이곤 했다.

여전히 망설임을 버리지 못한 것은 인간의 잔재와도 같았다.

그러한 태도에 대해 지적하는 이에게는 유독 불쾌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이 이상의 최선을 내게 바라지마세요.

 

텔로스의 삶, 헤로디온의 의무, 라오디아의 정의 등에 대해선 그 어느 것도 입에 담지 않기 시작했다.

내게 그런 것에 대해 논할 자격이 있던가요. 

 

능력을 사용하는 것에 더는 특별히 거부감을 보이진 않는다.

자아와 의지를 가지고도 저를 위해 움직이는 것들을 미워하진 않았다.

다만 그대로 사랑하기엔 능력은 모든 삶의 저주와도 같아서, ... 그럼에도.

 

그것들에게 가지는 감정은 애정과 일말의 죄책감.

종종 그런 이야기를 하곤 한다.

우습지 않나요, 도구가 도구에게 정을 느끼는 것이.

 

사용하는 해골의 종류는 총 5가지로 인간, 개, 고양이, 용, 새의 모양의 골격을 불러낸다.

그 외의 것들도 필요할 경우 불러내고자하면 가능은 하다.

각자 이름은 인간 형태의 다크, 섀도, 까망이. 

개의 형태의 케로와 베로. 고양이의 형태인 시니와 독수리의 모습을 한 프시코.

그리고 마지막으로 용의 모습을 한 카오이다.

 

이르게 자란 아이는 이르게 성장이 멈춘다고 하였던가,

중학생 무렵부터 결국 전혀 성장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한다.

이것도 텔로스이기 때문이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운동신경은 나아진 바가 없기보다 이제는 더욱더 끔찍한 수준이 되었다.

가만 걸음을 걷다가도 곧잘 넘어져 주저앉아있는 것이 일상.

그리 넘어진 후에는 스스로 일어날 수도 없어 누군가 와주기 전에는 늘 멍하니 앉아서 시간을 보내곤 한다.

 

피로와 졸음은 언제나 삶의 전반을 차지해왔다.

때와 장소를 구분하지 않고 어디서든 종종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전히 부산스러운 느낌이 든다.

행동 자체의 산만함보다는 잃어버리는 물건들이 많아 찾으려 돌아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손에 들고 있던 자잘한 물건들은 기본이며 장갑이나 반지는 특히 자주 흘리곤 한다.

신발과 같이 이걸 왜 떨어트린 것인지 알 수도 없는 것들까지.

 

붙잡는 것을 비롯하여 모든 접촉을 기피한다.

다른 이들에게 저의 부재를 드러내는 것이 싫다고.

 

책을 읽는 것에 더는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흥미를 잃은 것은 비단 책을 읽던 취미만은 아니었다.

귀신 이야기, 놀라게 하는 것, 무서운 것을 비롯하여 일체의 호불호를 드러내지 않는다.

제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가 중요한 것은 아니잖아요.

 

양손잡이. 1월 27일. 물병자리. RH +AB형

 

 

 

스탯

 

공격력 - 1

방어력 - 25

이동력 - 10

정신력 - 34

 

 

비밀설정

 

무엇을 두려워했던가요.

결국 아무런 의미도 없는데.

 

그런 생각을 해요,

그저 내가 살아갈 세상이 아니었다고.

그래서 사랑할 수도 없었던 이곳이, 조금씩 나를 밀어내는 것이라고요.

 

 

이능력의 패널티

 

능력을 사용할수록 잠이 들어 있는 시간이 늘어났으며, 

패널티 인해 잠이 든 경우엔 충분히 시간이 흐르기 전에는 잘 깨어나지 못하곤 한다.

 

신체의 일부가 반투명하게 흐려지거나 사라지며,

변한 부위는 매체 속 유령처럼 물체에 닿지 않고 올려져 있던 것들마저 떨어진다.

 

걔 있잖아, 걔. 누구였더라?

신체뿐만이 아닌 존재 자체가 옅어지는 것처럼,

멀어질수록 타인의 기억 밖으로 흩어지곤 했다.

 

일정 기간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원 상태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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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프로필


" ... .. .... "




두상





외관



91(@COMMISSION_9191)님 커미션입니다


곱슬끼가 있는 밀색의 머리카락. 허리까지 내려오는 것을 버건디 색의 리본으로 낮게 묶어 정리하였다.

날카롭게 올라간 하늘색의 눈은 언제나 부드럽게 휘어있어 그리 사납게 보이진 않는 편이다.

은색의 길고 치렁한 귀걸이와 길게 리폼한 케이프를 제외하곤 특별할 것 없이 갖춰야할 것은 대체로 갖춘 단정한 교복차림.




이름


루이 F. 아들린 / Louis Frederica Adilene


성별




신장/체중


177cm / 표준


나이


18세



성격


1. 다정한, 신뢰, 호의적인

기본적으로 그는 모든 사람에게 다정하고 누그러진 경계태세의 모습을 취한다.

그가 호의를 가지는 범위와 조건은 한없이 넓은지라 처음 보는 이들은 물론 저를 적대시 하는 이들에게도 웃는 얼굴로 호감을 표하는 것이 눈치가 없는지, 배알이 없는지 그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


아주 사소한 배려와 관심에도 크게 감동하며 사람이 사람에게 베푸는 호의에 이유나 조건을 따지지 않는 이.

사람을 의심없이 따르는 일이 항상 좋은 결과만 가져다 주는 건 아니다 - 우려섞인 말에도 그저 웃으며 말을 넘기곤 했다.


2. 서툰, 어색한

그는 사람과의 모든 것에 있어 서툴고 어색하기 그지 없었다.

타인과 함께하는 대부분의 활동을 낯설어 하면서도 다른 이들과의 시간을 공유하는 것은 좋아하여 기쁜 듯이 굴어,

종종 그 모습을 보면 쟨 친구도 없어봤나? - 와 같은 의문이 들게끔 하였다.


친구들끼리 가볍게 주고받는 농담에 있어서도 진지한 태도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가령 장난으로 준 행운의 편지를 정말 100장을 써두고 고민하는 모습이 발견 되는 등 이래저래 서툴고 어색한 면이 많은 듯 보인다.


여러 사람들과 말꼬를 트는 것도, 그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도 여전히 어색한 일이었다.

그럼에도 언제나 제 나름의 비장의 농담을 던져보기도 하는 등,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려 노력을 기울이곤 한다.

다만.. 늘 노력은 가상했으나 언제나 모든 일들이 노력에 부응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었다.


3. 침착한, 낙관적인, 회피

아무리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낙담하거나 비관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로, 미래를 바라보며 계획하기.

슬픔이나 분노, 무력감 등을 느끼지 못한다기 보다는 회복이 빠르고 동요의 폭이 격렬하지 않은 것에 가깝다.


언제나 세상을 긍정적이며 평화로운 곳 처럼 이야기 한다.

마치 부정적인 경우의 수는 배제한 것처럼 늘어놓는 희망론은 긍정적이고 좋은 성격이라 평하기엔 간혹 비현실적인 미래, 혹은 논리적인 근거가 뒷받침되지 않는 말들이 존재한다.

꽃밭에 살고있는 건지, 작은 화단에서 고개를 돌리길 거부하는건진 잘 모르겠어.


싸움이나 분쟁의 상황을 극도로 회피하는 편이다.

제 잘못의 여부와는 관계없이 우선 사과의 말을 내뱉고 보았으며,

감정적인 대화가 오가기 시작하면 침묵을 유지하고 이어지지 않는 대화에 상대가 지쳐 나가 떨어지기를 기다리거나, 당장의 장소를 피하는 것에 급급했다.

언제나 맞부닥치는 것 보다는 비켜서는 것이 쉬운 일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는 일인 것 처럼.



클래스


전술




기타


지방의 작은 백작가.

평민 출신이었던 집안은 우수한 지략가였던 초대 가주의 능력으로 작위를 얻었다.

어느정도의 시간이 흐른 지금은 옛 시절만큼의 명성과 인지도를 가지고 있진 않으나 오래된 귀족 가문으로의 체통을 유지하고 있다.

학문에 뜻을 둔 이들이 대부분이며 대대로 그들이 얻은 지식은 자국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자신의 능력에 따라 경비대에서 기사 및 병사, 혹은 드물게 아이잔에 입단하곤 한다.


학기 중에도 주기적으로 외박을 하여 집으로 가며 방학 때에도 집에서 꼬박 지내다 오는 등 가족들과의 교류가 잦은 편이다.

본인의 말로는 부모님은 걱정이 너무 많으셔서 가끔은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학문을 주로 전공하는 가문의 자제라는 말이 무색하게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 재능과 흥미가 없는 이처럼 일말의 관심조차 두지 않았다. 굳이 따지자면 싫어한다- 에 가까울 정도로 이론적인 공부에 시간을 쓰는 것을 기피했다.

이유를 묻는 말에는 부모님이 안 좋아해서, 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문에 열중하지 않는다는 것이 꼭 무에 재능이 있다는 말은 아니었다.

전형적인 노력형의 사람으로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만큼 뛰어난, 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있는 분야에서 만큼은 뒤처지지 않을 정도의 실력은 유지하고 있다.

방어 위주의 전략을 주로 하며 전술 수업 시간 자주 사용하는 것은 긴 창과 비슷한 형태의 쌍인검.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었어, 대화 중 흘리듯 이야기한 적이 있으나,

그럼에도 지금은 일상적인 대화에서 조차 목소리를 내는 바가 없다.

깜짝 놀라거나 화가 났을 때 등과 같이 감정적인 상황에서도 소리 한톨 흘리지 않을 정도로 제 목소리를 내는 것을 꺼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언제나 길게 이어둔 종이카드와 스케치북을 가지고 다닌다.

종이 카드에 쓰여진 것은 일상적으로 자주 쓰이는 단어나 문장들이 대부분이며, 스케치북 역시 펼쳐보았을 때 보이는 것은 몇몇 낙서를 제하면 누군가와의 대화의 흔적들로 가득하다.

제 나름대로 찾아낸 의사소통 도구라고.


취미는 그림 그리기.

종종 공부도 하지 않는 이가 자리에 앉아 무언가를 열중해서 쓰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면 제 몇없는 취미생활인 예술활동을 즐기고 있는 것이라고.

항상 들고다니는 스케치북을 넘기다보면 이것저것 주위에서 본 것들을 그려둔 것이 남아있다.

그림의 실력은.. 취미는 어디까지나 취미일 뿐, 특기는 아니다.


손재주는 극악의 수준.

요리, 제봉, 공예 등 손으로 하는 세심한 작업 중 그 어느 것에도 일말의 재능조차 보이지 않는다.

어릴 적 떨어진 팔을 붙여준다고 가져간 친구의 곰인형이 정수리에 팔이 붙은 채로 돌아온 것은 가까운 이들 사이에선 그의 행동을 막는 이유로 여전히 종종 이야기 되곤 한다.


추위를 많이 타고 계절에 불문하고 체온이 낮은 편이다.

이에 대해 이야기하면 비밀인데, 실은 내가 뱀파이라서.. 같은 공공연연해진 비밀을 들려주곤 한다.

추위를 많이 탐에도 가장 좋아하는 계절을 고르면 겨울.

눈이 내리고 쌓이는 날을 가장 좋아한다.


음식에 있어 편식은 하지 않는 편이나 잘 먹고다니는 편 역시 아니다.

좋아하는.. 혹은 편하다고 생각하며 먹는 것은 주로 젤리나 음료 류의 것.

싫어하는 음식은 물어보았을 때 개구리 뒷다리 -.. 같은 걸 이야기 하는 것으로 보아 딱히 떠오르는 건 없는 듯 하다.


양손잡이. 1월 30일. 처녀자리. A형.







성인 프로필


" 안녕, 오랜만이에요. "

외관

91(@COMMISSION_9191)님 커미션입니다.


이전보다 길게 내려온 밀색 머리카락은 풀어내려 얼굴을 조금씩 가리게끔 두었다.

늘 묶고다니던 리본은 그 기능을 할 수 있는 지도 알 수 없으나 신발을 대신하여 발과 발목에 매어져있다.

너는 교복만 입으면 다시 아카데미로 들어가도 되겠어,

옷 안에 가려진 날개뼈 옆의 문신을 제외하곤 기억 속의 모습과는 별반 달라진 바가 없는 이는 종종 그런 이야기를 듣곤한다.



이름

루이 / Louis


성별



신장/체중


178cm / 표준


나이


20


성격

1. 다정한, 신뢰, 호의적인


- 시대를 잘못 타고 태어났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해요. 하지만 난 이런 세상이라 이런 사람도 있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괜찮아요.


여전히 날을 세우는 모습은 극히 드물었으며, 모든 이들에게 다정하고 온화한 태도를 보인다.

호의를 가지는 범위는 이전과 비교하여도 변한 바가 없어 상대가 아군인가, 적군인가의 여부와는 관계없이 여상스레 웃는 얼굴로 말을 건네곤 하였다.

상대를 구분해가며 적의를 내비치기엔 언제나 사람은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좋아할 수 밖에 없었다.


아주 사소한 배려와 관심에도 크게 반응하며 사람이 사람에게 베푸는 호의와 애정에 이유나 조건을 따지지 않는 이.

언젠간 그 태도가 모든걸 망치게 될 거야, 악담과도 같은 말에도 그저 웃으며 이야기를 넘기었다.



2. 자유로운, 예측할 수 없는, 변덕스러운


- 재미있잖아요. 짜잔, 서프라이즈~.. 같은 거.


언제나 자유분방하고 변덕스러워 행동의 반경을 종잡을 수 없는 이.

때로는 상식과 격식을 차리는 듯 하면서도 또 제멋대로의 기이하고 짓궂은 장난을 일삼고는 하는 것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 예측하고 계산하여도 아무런 소용조차 없게끔 하였다.


한 자리에 오래도록 매여있는 법 역시 드문 편이라,

방금 이곳에서 마주하였음에도 또 다른 곳에서도 그 모습이 보였다는 이야기가 들리는 등의 일도 허다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 있다면,

충동적이진 않은 성정 덕에 이리저리 쏘다니며 일으키는 것이 돌발사고는 아니란 점일지도.



3. 침착한, 낙관적인, 의지강한


-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해요. 그러면 분명 더 나아질거야, 지금보다는 내일이.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낙담하거나 비관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로, 미래를 바라보며 계획하기.

슬픔이나 분노, 무력감 등을 느끼지 못한다기 보다는 회복이 빠르고 동요의 폭이 격렬하지 않은 것에 가까웠다.


근거 없는 희망론, 종종 그가 뱉는 말들은 그리 평가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두 눈은 어떤 일에도 좌절이나 포기를 담아내는 법이 없으며,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당장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고려하는 것을 우선으로 여겼다.

우리가 그 근거가 되는 거예요, 라는 말 따위로 의지를 다지는 것은 몇 안되는 장점 중의 하나이다.



기타


학문을 주로 하여 황실을 위해 일해오던 작은 백작가는 막내 아들 역시 졸업 후 긴 여행을 다녀온다는 이유로 홀연히 모습을 감춘 후 사고로 인한 실족사로 대가 끊기었다고 알려졌다.

몇년 전 사고로 목숨을 잃은 장남 헤일리 아들린 때와 같은 경과로 한동안 이런저런 뒷 이야기들이 나왔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수면 뒤로 가라앉았다.


나는 형이 아니잖아,

죽은 것으로 알려진 이는 여전히 살아 제가 할 일을 하고 있었다.


다만 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로부터는 성을 떼어내고 제 이름만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지금의 나는 아들린에겐 필요하지 않으니까요.

내가 그들이 필요하지 않듯이.


곧잘 내던지곤 하던 신발은 다시 찾아다니는 것도 지쳤는지,

잃어버렸어요-.. 라는 소리나 지껄이아예 신을 신지 않은 채로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 대신이랍시고 매어두고 다니는 것은 어릴 적 부터 늘 사용하던 와인색의 머리끈.


제 목소리로 이야기하기 시작하고 그에 익숙해진 이후부터는

학창시절 내내 들고 사용했던 스케치북과 종이카드는 더이상 사용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낙서를 하는 것은 여전히 취미 생활로 두고 있어 작은 수첩을 대신해서 들고다닌다.

물론 여전히 손재주는 물론 그림실력 조차 나아진 바가 없어 흘리고 간 그림이 터의 주인에게 악의를 가진 저주의 부적이라는 소문이 돈 적도 있었다.


그 외에도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산책과 노래.

다만 밝은 태양아래에 움직이는 것은 피곤해하는 지라,

늦은 밤에서 새벽 즈음에 종종 먼 곳까지 산책을 나가거나 노래를 흥얼이며 남는 시간을 보내곤 한다.


몸을 잘 사용하는 것은 여전히 부족함이 많으나 훈련 등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으로 메꾸고 있다.

방어 위주의 전략을 주로 하며,

주로 다루는 것은 학생시절부터 쭉 사용해오던 긴 창과 비슷한 형태의 쌍인검.


추위를 많이 타고 계절에 불문하고 체온이 낮은 편이다.

이에 대해 이야기하면 비밀인데, 실은 내가 뱀파이라서.. 같은 공공연연해진 비밀을 들려주곤 한다.

추위를 많이 탐에도 가장 좋아하는 계절을 고르면 겨울.

눈이 내리고 쌓이는 날을 가장 좋아한다.


왼손잡이(의도적으로 오른손의 사용을 줄이기 시작했다.) 1월 30일. 처녀자리. A형.





스텟


근력 [ 1 ]

민첩 [ 8 ]

행운 [ 1 ]

지능 [ 1 ]

체력 [ 9 ]


총 합 : 20



진영


레지스탕스



진영선택사유


헤일리를 아는 사람들은 종종 물어보곤 해, 혹시나 하는 죄책감이나 복수 같은 걸 하려는거냐고.

물론 미안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분명 내게 많은 영향을 끼쳤지만.. 내게 영향을 준 건 일어난 일의 인과가 아니라 들려주었던 말들이니까.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지만, 노력해도 매꿀 수 없는 한계라는 것도 있잖아. 하다못해 출발선이라도 동일하다면, 좀더 많은걸 해낼 수 있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좀 더 공평하게, 자유롭고, 두려울 것 없이 마음껏 살아남는 세상이 보고싶고 궁금했어. 아버지는 항상 어떻게든 '살아남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 말씀하셨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해, '어떻게' 살아남느냐가 더 중요한 일인 사람도 있다고. 그래서 나는 이 사람들과 함께하기를 선택한 거야.




성장 방향


커뮤니티 내에서의 관계나 사건의 흐름에 따라 크고 작은 변화를 맞이할 듯 하지만

떠올렸을 때 여전히 학생시절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한결같은, 변하지 않는 사람에 초점을 두고 있어 성격이나 사상, 외형 적 면에선 크게 바뀌는 면은 없을 듯 합니다. 항상 들고다니던 종이 카드와 스케치북은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캐치프레이즈


잊혀진 이야기의 구전자




비밀설정


헤일리, 원래는 형이 하나 있었어.

형은 책 읽는걸 좋아했었어.

정말 어릴 때부터 종류를 따지지 않고 읽을 수 있는 건 가리지 않고 읽어내와서,

주위에서도 영재니 돌아가신 초대 가주님의 뒤를 이을 천재가 될 거라니하며 떠들어댔던 것 같아.


그치만 형은 책을 읽는게 재미있을 뿐이라 아이잔에는 관심이 없다고,

기사 같은 것 보다는 교사가 되고싶다며 늘 이야기했었어.

자기가 읽은 책들의 내용을 열심히 설명해주고 알려주는 게 즐겁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우리는 매일 식사 후 쉬는 시간에, 잠들기 전에 헤일리 선생님이 들려주는~.. 작은 교실을 만들었어.

오늘 읽었던 것들을 들려주고, 알려주고, 함께 생각하며 이야기 나눠보는 그런 수업.


형이 특히 자주 읽었던 건, 건국 신화와 관련된 이야기들이었어.

모든 이가 평등한 위치에서 자유로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의 이야기들.

종종 어려운 소리를 하긴 했지만 함께 읽는건 늘 즐거웠으니, 분명 형은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었을 거야.


둘이서 요즘 뭘 그렇게 재미있게 놀아?

물어보시는 부모님께, 헤일리랑 공부하며 지내고 있다고 대답했더니 정말 뿌듯해하셨었어.

그래서 형이 어떤 책을 읽어줬는지, 우리가 어떤 공부를 하고 있는지도 이것저것 알려드렸는데,

이야기를 하면 할 수록 부모님 안색이 하얗게 질리시더라.

나중에 알게된 건데, 그 책들이 이단자나 반역자들이 읽는 것들이었다고 하더라고.


그날 이후로 한동안 집이 시끌시끌했었어, 형이랑 부모님이 항상 싸우느라.

부모님은 이상한 책은 그만 읽고 기사단에 들어가려면 열심히 학교나 다니길 바라셨고, 형은 부모님이 바라는 것 중 그 어느것도 들을 생각이 없었거든.

결국 형은 사고로 위장해서 처리됐어.

비가 오는 날, 숲에 들어갔다가 발을 헛디뎌서 그만 떨어진 거지.

덕분에 얼마나 소문이 돌았는지 몰라. 이야기를 만들기는 딱 좋은 사건이잖아.


그 날 이후로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기로 했어.

입을 잘못 놀리면 위험한 세상이잖아, 가족끼리라도.

그리고.. 형이 그렇게 된 건 내가 부모님에게 모든 걸 이야기해서이니까,

그래서 죄책감이나 충격 때문에 말을 하지 않기 시작했다-.. 같은 거.

그렇게라도 저 사람들이 나를 보며 형을 그렇게 만든 일을 기억하고 죄책감을 가졌으면 좋겠으니까.

효과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부모님은 내가 책을 펼치기만 해도 불안해하셔, 형처럼 될까봐.

그건 나도 마찬가지라서, 지금은 최대한 눈 밖에 벗어나지 않으려 행동하고 있어.

하지만 언젠간 형이 내게 알려줬던 것들을 위해 움직일 거야.



Posted by 고등등 :

(지인분이 그려주셨던 S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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