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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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상
외관
91(@COMMISSION_9191)님 커미션입니다
곱슬끼가 있는 밀색의 머리카락. 허리까지 내려오는 것을 버건디 색의 리본으로 낮게 묶어 정리하였다.
날카롭게 올라간 하늘색의 눈은 언제나 부드럽게 휘어있어 그리 사납게 보이진 않는 편이다.
은색의 길고 치렁한 귀걸이와 길게 리폼한 케이프를 제외하곤 특별할 것 없이 갖춰야할 것은 대체로 갖춘 단정한 교복차림.
이름
루이 F. 아들린 / Louis Frederica Adilene
성별
남
신장/체중
177cm / 표준
나이
18세
성격
1. 다정한, 신뢰, 호의적인
기본적으로 그는 모든 사람에게 다정하고 누그러진 경계태세의 모습을 취한다.
그가 호의를 가지는 범위와 조건은 한없이 넓은지라 처음 보는 이들은 물론 저를 적대시 하는 이들에게도 웃는 얼굴로 호감을 표하는 것이 눈치가 없는지, 배알이 없는지 그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
아주 사소한 배려와 관심에도 크게 감동하며 사람이 사람에게 베푸는 호의에 이유나 조건을 따지지 않는 이.
사람을 의심없이 따르는 일이 항상 좋은 결과만 가져다 주는 건 아니다 - 우려섞인 말에도 그저 웃으며 말을 넘기곤 했다.
2. 서툰, 어색한
그는 사람과의 모든 것에 있어 서툴고 어색하기 그지 없었다.
타인과 함께하는 대부분의 활동을 낯설어 하면서도 다른 이들과의 시간을 공유하는 것은 좋아하여 기쁜 듯이 굴어,
종종 그 모습을 보면 쟨 친구도 없어봤나? - 와 같은 의문이 들게끔 하였다.
친구들끼리 가볍게 주고받는 농담에 있어서도 진지한 태도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가령 장난으로 준 행운의 편지를 정말 100장을 써두고 고민하는 모습이 발견 되는 등 이래저래 서툴고 어색한 면이 많은 듯 보인다.
여러 사람들과 말꼬를 트는 것도, 그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도 여전히 어색한 일이었다.
그럼에도 언제나 제 나름의 비장의 농담을 던져보기도 하는 등,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려 노력을 기울이곤 한다.
다만.. 늘 노력은 가상했으나 언제나 모든 일들이 노력에 부응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었다.
3. 침착한, 낙관적인, 회피
아무리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낙담하거나 비관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로, 미래를 바라보며 계획하기.
슬픔이나 분노, 무력감 등을 느끼지 못한다기 보다는 회복이 빠르고 동요의 폭이 격렬하지 않은 것에 가깝다.
언제나 세상을 긍정적이며 평화로운 곳 처럼 이야기 한다.
마치 부정적인 경우의 수는 배제한 것처럼 늘어놓는 희망론은 긍정적이고 좋은 성격이라 평하기엔 간혹 비현실적인 미래, 혹은 논리적인 근거가 뒷받침되지 않는 말들이 존재한다.
꽃밭에 살고있는 건지, 작은 화단에서 고개를 돌리길 거부하는건진 잘 모르겠어.
싸움이나 분쟁의 상황을 극도로 회피하는 편이다.
제 잘못의 여부와는 관계없이 우선 사과의 말을 내뱉고 보았으며,
감정적인 대화가 오가기 시작하면 침묵을 유지하고 이어지지 않는 대화에 상대가 지쳐 나가 떨어지기를 기다리거나, 당장의 장소를 피하는 것에 급급했다.
언제나 맞부닥치는 것 보다는 비켜서는 것이 쉬운 일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는 일인 것 처럼.
클래스
전술
기타
지방의 작은 백작가.
평민 출신이었던 집안은 우수한 지략가였던 초대 가주의 능력으로 작위를 얻었다.
어느정도의 시간이 흐른 지금은 옛 시절만큼의 명성과 인지도를 가지고 있진 않으나 오래된 귀족 가문으로의 체통을 유지하고 있다.
학문에 뜻을 둔 이들이 대부분이며 대대로 그들이 얻은 지식은 자국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자신의 능력에 따라 경비대에서 기사 및 병사, 혹은 드물게 아이잔에 입단하곤 한다.
학기 중에도 주기적으로 외박을 하여 집으로 가며 방학 때에도 집에서 꼬박 지내다 오는 등 가족들과의 교류가 잦은 편이다.
본인의 말로는 부모님은 걱정이 너무 많으셔서 가끔은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학문을 주로 전공하는 가문의 자제라는 말이 무색하게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 재능과 흥미가 없는 이처럼 일말의 관심조차 두지 않았다. 굳이 따지자면 싫어한다- 에 가까울 정도로 이론적인 공부에 시간을 쓰는 것을 기피했다.
이유를 묻는 말에는 부모님이 안 좋아해서, 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문에 열중하지 않는다는 것이 꼭 무에 재능이 있다는 말은 아니었다.
전형적인 노력형의 사람으로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만큼 뛰어난, 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있는 분야에서 만큼은 뒤처지지 않을 정도의 실력은 유지하고 있다.
방어 위주의 전략을 주로 하며 전술 수업 시간 자주 사용하는 것은 긴 창과 비슷한 형태의 쌍인검.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었어, 대화 중 흘리듯 이야기한 적이 있으나,
그럼에도 지금은 일상적인 대화에서 조차 목소리를 내는 바가 없다.
깜짝 놀라거나 화가 났을 때 등과 같이 감정적인 상황에서도 소리 한톨 흘리지 않을 정도로 제 목소리를 내는 것을 꺼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언제나 길게 이어둔 종이카드와 스케치북을 가지고 다닌다.
종이 카드에 쓰여진 것은 일상적으로 자주 쓰이는 단어나 문장들이 대부분이며, 스케치북 역시 펼쳐보았을 때 보이는 것은 몇몇 낙서를 제하면 누군가와의 대화의 흔적들로 가득하다.
제 나름대로 찾아낸 의사소통 도구라고.
취미는 그림 그리기.
종종 공부도 하지 않는 이가 자리에 앉아 무언가를 열중해서 쓰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면 제 몇없는 취미생활인 예술활동을 즐기고 있는 것이라고.
항상 들고다니는 스케치북을 넘기다보면 이것저것 주위에서 본 것들을 그려둔 것이 남아있다.
그림의 실력은.. 취미는 어디까지나 취미일 뿐, 특기는 아니다.
손재주는 극악의 수준.
요리, 제봉, 공예 등 손으로 하는 세심한 작업 중 그 어느 것에도 일말의 재능조차 보이지 않는다.
어릴 적 떨어진 팔을 붙여준다고 가져간 친구의 곰인형이 정수리에 팔이 붙은 채로 돌아온 것은 가까운 이들 사이에선 그의 행동을 막는 이유로 여전히 종종 이야기 되곤 한다.
추위를 많이 타고 계절에 불문하고 체온이 낮은 편이다.
이에 대해 이야기하면 비밀인데, 실은 내가 뱀파이라서.. 같은 공공연연해진 비밀을 들려주곤 한다.
추위를 많이 탐에도 가장 좋아하는 계절을 고르면 겨울.
눈이 내리고 쌓이는 날을 가장 좋아한다.
음식에 있어 편식은 하지 않는 편이나 잘 먹고다니는 편 역시 아니다.
좋아하는.. 혹은 편하다고 생각하며 먹는 것은 주로 젤리나 음료 류의 것.
싫어하는 음식은 물어보았을 때 개구리 뒷다리 -.. 같은 걸 이야기 하는 것으로 보아 딱히 떠오르는 건 없는 듯 하다.
양손잡이. 1월 30일. 처녀자리. A형.
성인 프로필
" 안녕, 오랜만이에요. "
외관
91(@COMMISSION_9191)님 커미션입니다.
이전보다 길게 내려온 밀색 머리카락은 풀어내려 얼굴을 조금씩 가리게끔 두었다.
늘 묶고다니던 리본은 그 기능을 할 수 있는 지도 알 수 없으나 신발을 대신하여 발과 발목에 매어져있다.
너는 교복만 입으면 다시 아카데미로 들어가도 되겠어,
옷 안에 가려진 날개뼈 옆의 문신을 제외하곤 기억 속의 모습과는 별반 달라진 바가 없는 이는 종종 그런 이야기를 듣곤한다.
이름
루이 / Louis
성별
남
신장/체중
178cm / 표준
나이
20
성격
1. 다정한, 신뢰, 호의적인
- 시대를 잘못 타고 태어났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해요. 하지만 난 이런 세상이라 이런 사람도 있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괜찮아요.
여전히 날을 세우는 모습은 극히 드물었으며, 모든 이들에게 다정하고 온화한 태도를 보인다.
호의를 가지는 범위는 이전과 비교하여도 변한 바가 없어 상대가 아군인가, 적군인가의 여부와는 관계없이 여상스레 웃는 얼굴로 말을 건네곤 하였다.
상대를 구분해가며 적의를 내비치기엔 언제나 사람은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좋아할 수 밖에 없었다.
아주 사소한 배려와 관심에도 크게 반응하며 사람이 사람에게 베푸는 호의와 애정에 이유나 조건을 따지지 않는 이.
언젠간 그 태도가 모든걸 망치게 될 거야, 악담과도 같은 말에도 그저 웃으며 이야기를 넘기었다.
2. 자유로운, 예측할 수 없는, 변덕스러운
- 재미있잖아요. 짜잔, 서프라이즈~.. 같은 거.
언제나 자유분방하고 변덕스러워 행동의 반경을 종잡을 수 없는 이.
때로는 상식과 격식을 차리는 듯 하면서도 또 제멋대로의 기이하고 짓궂은 장난을 일삼고는 하는 것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 예측하고 계산하여도 아무런 소용조차 없게끔 하였다.
한 자리에 오래도록 매여있는 법 역시 드문 편이라,
방금 이곳에서 마주하였음에도 또 다른 곳에서도 그 모습이 보였다는 이야기가 들리는 등의 일도 허다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 있다면,
충동적이진 않은 성정 덕에 이리저리 쏘다니며 일으키는 것이 돌발사고는 아니란 점일지도.
3. 침착한, 낙관적인, 의지강한
-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해요. 그러면 분명 더 나아질거야, 지금보다는 내일이.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낙담하거나 비관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로, 미래를 바라보며 계획하기.
슬픔이나 분노, 무력감 등을 느끼지 못한다기 보다는 회복이 빠르고 동요의 폭이 격렬하지 않은 것에 가까웠다.
근거 없는 희망론, 종종 그가 뱉는 말들은 그리 평가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두 눈은 어떤 일에도 좌절이나 포기를 담아내는 법이 없으며,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당장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고려하는 것을 우선으로 여겼다.
우리가 그 근거가 되는 거예요, 라는 말 따위로 의지를 다지는 것은 몇 안되는 장점 중의 하나이다.
기타
학문을 주로 하여 황실을 위해 일해오던 작은 백작가는 막내 아들 역시 졸업 후 긴 여행을 다녀온다는 이유로 홀연히 모습을 감춘 후 사고로 인한 실족사로 대가 끊기었다고 알려졌다.
몇년 전 사고로 목숨을 잃은 장남 헤일리 아들린 때와 같은 경과로 한동안 이런저런 뒷 이야기들이 나왔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수면 뒤로 가라앉았다.
나는 형이 아니잖아,
죽은 것으로 알려진 이는 여전히 살아 제가 할 일을 하고 있었다.
다만 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로부터는 성을 떼어내고 제 이름만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지금의 나는 아들린에겐 필요하지 않으니까요.
내가 그들이 필요하지 않듯이.
곧잘 내던지곤 하던 신발은 다시 찾아다니는 것도 지쳤는지,
잃어버렸어요-.. 라는 소리나 지껄이며 아예 신을 신지 않은 채로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 대신이랍시고 매어두고 다니는 것은 어릴 적 부터 늘 사용하던 와인색의 머리끈.
제 목소리로 이야기하기 시작하고 그에 익숙해진 이후부터는
학창시절 내내 들고 사용했던 스케치북과 종이카드는 더이상 사용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낙서를 하는 것은 여전히 취미 생활로 두고 있어 작은 수첩을 대신해서 들고다닌다.
물론 여전히 손재주는 물론 그림실력 조차 나아진 바가 없어 흘리고 간 그림이 터의 주인에게 악의를 가진 저주의 부적이라는 소문이 돈 적도 있었다.
그 외에도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산책과 노래.
다만 밝은 태양아래에 움직이는 것은 피곤해하는 지라,
늦은 밤에서 새벽 즈음에 종종 먼 곳까지 산책을 나가거나 노래를 흥얼이며 남는 시간을 보내곤 한다.
몸을 잘 사용하는 것은 여전히 부족함이 많으나 훈련 등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으로 메꾸고 있다.
방어 위주의 전략을 주로 하며,
주로 다루는 것은 학생시절부터 쭉 사용해오던 긴 창과 비슷한 형태의 쌍인검.
추위를 많이 타고 계절에 불문하고 체온이 낮은 편이다.
이에 대해 이야기하면 비밀인데, 실은 내가 뱀파이라서.. 같은 공공연연해진 비밀을 들려주곤 한다.
추위를 많이 탐에도 가장 좋아하는 계절을 고르면 겨울.
눈이 내리고 쌓이는 날을 가장 좋아한다.
왼손잡이(의도적으로 오른손의 사용을 줄이기 시작했다.) 1월 30일. 처녀자리. A형.
스텟
근력 [ 1 ]
민첩 [ 8 ]
행운 [ 1 ]
지능 [ 1 ]
체력 [ 9 ]
총 합 : 20
진영
레지스탕스
진영선택사유
헤일리를 아는 사람들은 종종 물어보곤 해, 혹시나 하는 죄책감이나 복수 같은 걸 하려는거냐고.
물론 미안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분명 내게 많은 영향을 끼쳤지만.. 내게 영향을 준 건 일어난 일의 인과가 아니라 들려주었던 말들이니까.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지만, 노력해도 매꿀 수 없는 한계라는 것도 있잖아. 하다못해 출발선이라도 동일하다면, 좀더 많은걸 해낼 수 있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좀 더 공평하게, 자유롭고, 두려울 것 없이 마음껏 살아남는 세상이 보고싶고 궁금했어. 아버지는 항상 어떻게든 '살아남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 말씀하셨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해, '어떻게' 살아남느냐가 더 중요한 일인 사람도 있다고. 그래서 나는 이 사람들과 함께하기를 선택한 거야.
성장 방향
커뮤니티 내에서의 관계나 사건의 흐름에 따라 크고 작은 변화를 맞이할 듯 하지만
떠올렸을 때 여전히 학생시절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한결같은, 변하지 않는 사람에 초점을 두고 있어 성격이나 사상, 외형 적 면에선 크게 바뀌는 면은 없을 듯 합니다. 항상 들고다니던 종이 카드와 스케치북은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캐치프레이즈
잊혀진 이야기의 구전자
비밀설정
헤일리, 원래는 형이 하나 있었어.
형은 책 읽는걸 좋아했었어.
정말 어릴 때부터 종류를 따지지 않고 읽을 수 있는 건 가리지 않고 읽어내와서,
주위에서도 영재니 돌아가신 초대 가주님의 뒤를 이을 천재가 될 거라니하며 떠들어댔던 것 같아.
그치만 형은 책을 읽는게 재미있을 뿐이라 아이잔에는 관심이 없다고,
기사 같은 것 보다는 교사가 되고싶다며 늘 이야기했었어.
자기가 읽은 책들의 내용을 열심히 설명해주고 알려주는 게 즐겁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우리는 매일 식사 후 쉬는 시간에, 잠들기 전에 헤일리 선생님이 들려주는~.. 작은 교실을 만들었어.
오늘 읽었던 것들을 들려주고, 알려주고, 함께 생각하며 이야기 나눠보는 그런 수업.
형이 특히 자주 읽었던 건, 건국 신화와 관련된 이야기들이었어.
모든 이가 평등한 위치에서 자유로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의 이야기들.
종종 어려운 소리를 하긴 했지만 함께 읽는건 늘 즐거웠으니, 분명 형은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었을 거야.
둘이서 요즘 뭘 그렇게 재미있게 놀아?
물어보시는 부모님께, 헤일리랑 공부하며 지내고 있다고 대답했더니 정말 뿌듯해하셨었어.
그래서 형이 어떤 책을 읽어줬는지, 우리가 어떤 공부를 하고 있는지도 이것저것 알려드렸는데,
이야기를 하면 할 수록 부모님 안색이 하얗게 질리시더라.
나중에 알게된 건데, 그 책들이 이단자나 반역자들이 읽는 것들이었다고 하더라고.
그날 이후로 한동안 집이 시끌시끌했었어, 형이랑 부모님이 항상 싸우느라.
부모님은 이상한 책은 그만 읽고 기사단에 들어가려면 열심히 학교나 다니길 바라셨고, 형은 부모님이 바라는 것 중 그 어느것도 들을 생각이 없었거든.
결국 형은 사고로 위장해서 처리됐어.
비가 오는 날, 숲에 들어갔다가 발을 헛디뎌서 그만 떨어진 거지.
덕분에 얼마나 소문이 돌았는지 몰라. 이야기를 만들기는 딱 좋은 사건이잖아.
그 날 이후로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기로 했어.
입을 잘못 놀리면 위험한 세상이잖아, 가족끼리라도.
그리고.. 형이 그렇게 된 건 내가 부모님에게 모든 걸 이야기해서이니까,
그래서 죄책감이나 충격 때문에 말을 하지 않기 시작했다-.. 같은 거.
그렇게라도 저 사람들이 나를 보며 형을 그렇게 만든 일을 기억하고 죄책감을 가졌으면 좋겠으니까.
효과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부모님은 내가 책을 펼치기만 해도 불안해하셔, 형처럼 될까봐.
그건 나도 마찬가지라서, 지금은 최대한 눈 밖에 벗어나지 않으려 행동하고 있어.
하지만 언젠간 형이 내게 알려줬던 것들을 위해 움직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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